공감하시나요?
장가를 가지 않게 되면 주님을 더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말을 하는 거예요
지금 혼자되시거나 사별하고 계신 여러분
시간과 에너지를 혼자 있는 동안에
주님을 더 사랑하는 데 쏟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286주년 웨슬리의 회심주간인데요
웨슬리가 회심했던 것처럼
여러분도 회심의 경험들이 있을 거예요
내용은 칼럼에 썼으니
결혼 생활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려고 그래요.
요한 웨슬리는 첫사랑에 실패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평생 독신으로 살려고 결심했지만
한 미망인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는
메리 바젤이라고 하는 여성과 결혼을 하는데
그때가 나이가 48살이에요
그런데 웨슬리가 구원의 확신을 가지니까
가슴이 뜨거워 가지고
계속 전도여행만 다니는 거예요.
처음 3개월은 같이 전도여행을 했지만
그다음부터는 함께하지 못하고 금이 가니까
별거하다 또 함께 살다가 별거를 하면서
아내가 세상을 떠날 때에는 웨슬리가
그 장례식장에도 가지 못했어요.
그런데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어요.
행복하지 않은 책임이 아내에게 있나요?
웨슬리인가요? 누구에게 있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3대 악처라고 하는데 너무했어요
여러분, 남편이 맨날 전도여행만 다니고
집에 들어오지도 않으면 어떻겠어요?
그리고 웨슬리 곁에는 순례여행을 도와주는
여성들이 늘 곁에 있었는데 질투가 막 나고
집에 들어오지 않는 웨슬리에 대해 너무 미워
웨슬리는 어느정도였나면
부인이 아프다는 소리를 듣고 집에 와보고
나은 걸 보면 다시 또 전도여행을 가요.
웨슬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틀림이 없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결혼 생활에는
신실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감히 말합니다.
그럼 결혼하지 말지
그래서 이렇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 오천교회 권사님, 집사님, 장로님 성도님이
주님을 사랑하는 거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또 주님의 일을 사랑하는 것도 귀한 일인데요
주님의 일을 사랑한다고 하고
집안에 가면 청소도 안 하고 애들은 방치하고
집에 와도 엄마도 없고
그러면 누가 상처받는 거예요?
가족이 상처받는 거예요
우리 오천의 식구들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일을 사랑하되 잘 분별해서
지혜롭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천교회는 열정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열정적으로 하나님에 대해 섬기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은 또 지켜야 되잖아요.
상처받지 않도록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면에서 봤을 때 결혼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주님의 일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싱글의 은혜가 뭐냐?
주님을 더 사랑하는
그런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내가 혼자 있는 것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더 사랑하고 주님의 일을 더 사랑하는
기회가 많아지는 거예요.
감사하잖아요.
세상 사람들이 독신 생활하는 이유는
결혼하지 않는 것은
자기만의 어떤 생활을 즐기고 싶거든요.
그런데 우리 성도들은 좀 달라요.
내 영과 혼과 몸이 온전해져서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사모해요
달라요. 우리는 산 제물이에요
하나님께 속한 존재고 하나님께 바쳐진 존재이기에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거예요
이렇게 하는 것이 참 중요해요
긍정적인 면도 있어요.
혼자 있는 사람들이 시간이 많잖아요.
그런 시간에 뭐 합니까?
자기 발전을 해야지
성장을!!
여행도 좀 하고
교회에서 무슨 선교 여행 간다 그러면
얼른 등록하고
책도 좀 보고 운동도 좀 하고
종류는 다르겠지만
그러면서 자기의 영과 혼과 몸을 성숙시키는
그러한 기회로 삼기를 축복합니다.
♠ 내일은 마지막 3편을 보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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