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언니,오빠들이 왔어요 / 맛난 유황 생오리를 먹으며....(사암오리집)

유보배 2024. 7. 22. 07:54

사랑하는 언니, 오빠들이 왔어요

꿀과 로얄제리

 황태채, 멸치, 김, 미역등의 건어물과

커다란 수박을 가지고요

 

좋아하는 언니들이 집에 오니

신이 난 보배

ㅋㅋㅋ 제일 먼저 텃밭 구경하기

우리 작은 언니 영양 부추가 너무 실하다고~~

ㅎㅎ부추는 정말 착한 야채예요

한 번 심어 놓으면 잘라먹어도 계속 나오거든요

 

언니들이 이렇게 가꾸기까지

얼마나 애를 썼다며 알아주고 위로해 주니

ㅋㅋㅋ인정 욕구가 만족을 합니다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 

방금 전에 호수마을 형님이 땄다고 가져다주신

옥수수를 쪄서 먹으니 핵꿀맛~~~

 

ㅋㅋㅋ요즘 우리 부부의 최애 간식이에요

 

ㅎㅎ울 남편은 막내 오빠에게 티셔츠를~~

언니들이 8월에 교환학생 떠나는

 하영에게 용돈을 주니 감사 감사해요

늘 큰 사랑을 받습니다

 

이제 맛난 오리고기 먹으러 왔는데요

오리고기 식당 세 집에 모두 맛나지만

ㅎㅎ보배가 단골로 가는 곳은?

 

가장 오래된 사암오리집~~~

이 식당의 딸내미 보경이를 어릴 때

주일학교에 태우고 다녀서 애정이 있거든요

 

이 오리집들은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오리가 돌판에 구워지는 시간이 있거든요

 

와웅~~ 보배가 좋아하는 버섯이 가득~~

 

다 같이 치얼스~~~~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요!!

 

신이 난 큰 오라버니의 말씀이 길어지고 길어지고

ㅋㅋㅋ세상에서 듣는 매너가 가장 좋은 울 남편

열심히 공감하고 경청해 주네요

 

우리 오빠들에게 친절한 남편이 고마워요

 

이제 맛나게 익은 유황 생오리를 냠냠냠

보배는 야채가 더 맛나요

 

ㅋㅋ오리고기 잘 먹는 하영의 예쁜 발 

 

치즈 볶음밥도 너무 맛나요

ㅎㅎ아침시간에 다시 봐도 먹고 싶네요

 

언니들이 사 온 커다란 수박을

먹기 좋게 잘라서 먹고

길이 밀리기 전에 출발하는 언니오빠들

 

다정한 숙모와도 인사를 나누고

 

언제나 아이들을 넉넉하게 품어주고

응원해 주는 큰엄마와도~~

 

ㅋㅋㅋ우리 하영이의 왕팬 큰아빠와도

(원래는 큰외삼촌 부부지만 그렇게 불러요)

 

다정하고 정 많은 우리 가족

요란한 인사를 나누고 떠났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우리 가족들을 사랑해 주시고

눈동자처럼 돌보아주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