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7

The Red Tree House (1890)/ 수채화 모작

♥오늘은 오랜만에 보배가 그린 작품을 보여드릴게요 다음 주는 개인 사정으로 말씀 배달을 쉽니다. 보배가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반 고흐의 작품을 찾다가 어느 날 조금은 색다른 작품을 발견했는데요. The Red Tree House (1890) Vincent van Gogh 인터넷에서 처음 이 작품을 보는 순간 무언가 환상적인 나무에 마음을 빼앗겨서 수채화로 그리게 되었지요 그런데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어서 오늘 구글로 검색을 해보니 어머나? 반 고흐의 작품이 아닌 가 봐요. Léo Marie Gausson (French, 1860-1944) 레오 마리 가우손 작품이 반 고흐로 잘못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음.....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 보배의 생각도 빈센트 작품이 아닌 것도 같아요 하지만 작품..

미술 2021.04.15

협죽도가 있는 정물 /빈센트 작품 따라 그리기

봄이 오는 3월과 함께 완성한 그림은 "협죽도가 있는 정물" 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에요 밝고 경쾌한 연둣빛 바탕에 탐스러운 꽃송이와 녹색의 잎사귀들이 풍성하고 화사해서 생동감을 주는데요 빈센트 반 고흐, ‘협죽도가 있는 정물’ 캔버스에 오일, 73 × 60㎝, 1888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1886년 프랑스 파리로 거처를 옮기면서 계속해서 꽃그림을 그렸는데 2년 사이에 40점을 넘게 그렸다니 대단하지요? 이 작품은 1888년 아를에 머물 때 그린 작품이라고 알려졌는데요 나중에라도 꼭 가보고 싶은 도시예요. 근데 협죽도라는 꽃 이름이 생소해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아름다운 꽃이지만 독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강한 유독성 때문에 만지면 안 좋다는데 꽃병에 듬뿍 꽂은 것을 보면 그런 독성이 있는 ..

미술 2021.03.04

붓꽃 .....빈센트 반 고흐/ 수채화 모작

빈센트 반 고흐, 〈붓꽃〉, 캔버스에 유화 / 71 ×93cm (출처.... 갤러리 북 세이펜)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곳에서는 아무도 돌보지 않은 마당만 뒤져도 그림 소재를 충분히 찾을 수 있을 듯하구나. 커다란 소나무가 몇 그루 있고 나무 아래에는 아무렇게나 자란 잔디 사이에 이런저런 풀들이 역시 다듬어지지 않은 채로 뒤섞여 있어. 나는 아직 이 마당 밖으로는 나가 본 적이 없단다. 인생의 대부분을 이 마당에서 보낸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그리 불행한 일은 아닐 것 같아. 내가 언제부터 이 붓꽃을 그리기 시작했지?? 아마 여름이었던 것 같은데요 오래되어서 날짜가 생각이 나지 않아요.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기면서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 온전히 그림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유..

미술 2019.10.30

고흐의 "노란 집" 을 그리며 .../ 상상의 세계로

보배가 좋아하는 빈센트 반 고흐(1853-1890) 파리에 온 지 1년 6개월이 지나자 도시생활에 싫증이 나고 육체적으로도 쇠약해져서 좀 더 밝고 따뜻한 곳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화려한 색채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1888년 2월 남프랑스의 아를로 떠나오게 되는데요 이 그림은 성벽 너머로 발전한 신시가지의 역 라마르틴 광장 근처에 있었던 당시에 거주하던 집을 모델로 그린 거예요 제2차 대전의 폭격으로 광장과 집은 사라졌지만 부푼 마음의 고흐가 화폭에 담았더니이 정겨워 보이는 ‘노란 집’은 아직도 건재합니다. ㅎㅎ 보배는 전에 학교 다닐 때 공부하기 싫은 과목의 수업 시간이면 종종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곤 했는데요 어른이 되어서도 상상력은 없어지지 않나 봅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130년 전 고흐에게로 타..

미술 201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