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전시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오빠의 죽음으로 가보지 못했는데요
러시아에서 돌아온 늦둥이 효녀 하영이가
엄마가 좋아하는 화가의 전시회니까
표를 구입했다고 해서 기쁘게 출발했어요
반가움에 전철역에서 만난
작품을 찰칵~~
남부터미널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니
예술의 전당이 보입니다
ㅎㅎ인증샷을 해야죠?
길을 건너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착한 사마리아인
성경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을 그린 고흐는
예수님의 사랑을 말하고 싶은 것이겠지요?
전시를 한지 거의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관람객이 너무 많다고 들어서
우리는 일부러 점심시간에 맞추어서 왔는데요
ㅋㅋㅋ역시나 우리의 에상대로
긴 대기줄을 없었어요
하지만 사진촬영은 안되니 서운했고요
막상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볼 수가 없어요
아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보배는
그 사람들을 헤집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ㅠㅠ
1, 네덜란드 시기
2, 반고흐의 드로잉 작품
3, 파리 시기
4, 아를 시기
5, 생레미 시기
6,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기
연대기적으로 나누어서 구성한 것 같은데
너무나 좋아하는 고흐의 이야기는
수많은 책을 통해 많이 접했으니 괜찮은데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
기대했던 고흐의 원작들을 가까이서
보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그리고 작품들도 생각보다는 조금 적어서
ㅎㅎ 약간 실망스럽고요
좋아하는 작품이 몇 개라도 더 있으면 하는 마음요
ㅎㅎ아트샵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여기서 작품들을 보며 힐링했거든요
그리고 우리 하영이가 선물도 해주었고요
ㅋㅋㅋ식탁 매트에 꽂힌 우리 모녀
ㅎㅎ요렇게 3개를 골랐습니다
하영이가 이 책도 사주겠다고 하는데
ㅋㅋ집에 있는 책과 겹치고도 하고
딸내미에게 미안하기도 해서 거절했어요
우리 하영이 그럼 이 책이라도
사라고 하는데요
귀엽긴 한데.... ㅎㅎ절제해야죠?
이 전시 도록은 너무 비싼 것 같아서 패스
ㅋㅋㅋ조금만 저렴했으면
엄마를 위해서 한 사람당 24000원
전시회 표도 구입하고
(입장할 때야 깨달은 보배는 만 65세 이상)
영화를 볼 때나 이런 전시회를 볼 때
자꾸 나이를 잊어버려서
ㅎㅎ 할인을 못 받는다는 것은 안 비밀~~
그래도 너무 행복해서 찰칵~~~
이렇게라도 사랑하는 고흐의 작품을
대할 수 있어서 감사감사
에바 알버슨 작품들도 예쁘고 귀엽고요
엄마를 늘 행복하게 해주는
사랑하는 우리 하영과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앞에서 찰칵!!
감사하고요
기쁘고요
많이 많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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