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오전 일정이 끝나고~~~ 여름성경학교 점심시간이 되어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재이가 할머니를 찾는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ㅎㅎ 자기가 가져온 티라노사우르스를 당장 가져다 달라는 어이없으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부탁이었어요 부끄러우니 그만 나가라고 손짓하던 우리 재이가 막상 할머니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어린 마음에 어디 있나 궁금했나 봅니다 그런 귀여운 손자의 청을 들어주고픈 남편 송집사와 다시 오천교회로 갔는데요 아직은 파란 하늘이 감사해요 오늘밤에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모두 함께 중보 기도를 하고 있거든요 ㅎㅎ우리 재이가 여기서 교회친구들과 분반활동을 하고 있네요 살며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 우리 친구들 열심히들 하고 있습니다 ㅎㅎ할미를 본 재이는 얼굴에 미소를 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