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

보고픈 희선과 만났어요/ 영통 윤담, 카인드엉클

유보배 2025. 10. 27. 20:15

 

수요일 치과 검진을 마치고

서둘러 희선 씨를 만나러 가는데

지하철이 또 지연이 되네요

오늘 4호선 안산역에서 무슨 일이 있어나 본데

급한 일 있는 사람들은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와서 감사해요

 

영통역 8번 출구로 나가니

어느새 가을인데요

보고픈 희선씨가 서 있습니다

 

착하고 배려심 깊은 희선 씨는

ㅎㅎ 점심 한 끼 먹자는데

이렇게 정성껏 음식점을 추천합니다

ㅎㅎ듬직한 아들이 추천한 식당으로 갑니다

 

와우~~ 보배가 좋아하는 일식이에요

맛집으로 알려져서인지 사람들이 많아서

딱 한자리 남은 자리로 안내되었어요

 

사시미 백반 2인분~~~

 

오~~ 깔끔해요

딱~~내 스타일이에요

 

쫀득한 사시미가 싱싱해서 맛있고요

무조림도 부드럽고 담백해요

 

ㅎㅎ사시미를 초밥처럼 만들어 먹으라고

달콤 새콤 초밥을 주셨는데

 반가운 마음에 이야기 나누느라 그냥 먹었다는

 

어고~~ 내가 만나자고 전화했는데

게산은 우리 희선 씨가 하네요

감사사~~~

 

무더운 여름은 지났지만

언제 먹어도 맛난

달달한 팥빙수 먹으러 갑니다

 

카인드엉클 영통 본점이래요

 

창밖 뷰가 좋고요

 

실내도 환하고 넓어서 좋았는데요

 

화장실에 요런 것도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사장님이 세심한 것 같아요

 

ㅎㅎ빙수 맛집답게 시원해요

 

보배가 희선에게 하고픈 말이

여기 쓰여 있네요

ㅎㅎ조금 바꾸어봅니다

 

좋다

이렇게나 어여쁜 희선이와

이곳에 함께 있어서!!

 

돌이켜 생각하면 사람의 인연은 참 신기해요

2년간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고 헤서

이런 편안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차분하면서도 활동적이고 밝은 희선 씨는

나이보다 어른스러워서 때론 친구 같기도 하고요

보호해 주고픈 착한 동생 같기도 해요

 

 마음속 이야기를 편히 나눌 수 있는

진실하고 좋은 친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만남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