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언제나 즐거운 노란민들레 (송년모임)

유보배 2011. 12. 21. 15:01

만나면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좌항초등학교 노란민들레

 

아이들을 사랑하고 책을 좋아하는

엄마들의 독서동아리죠~

 

지난 일년동안의 모든 일정에 감사드리며

다함께 즐거운 송년모임을 가졌어요

 

회원들이 식사를 하기 전

박희경총무님이 수고하신 회장님과

사서선생님에게 한말씀 하라고 하네요

 

예쁜 양경아회장님~

올한해 열정적으로 활동하신 회원맘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할 계획이니

열심히 도와달라고 합니다

 

 

박미경 사서샘은 처음에는 노란민들레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엄마회원들이 아이들에게 해주는 것을 보니

괜한 기우였다..라고 느끼셨다고 해요

 

노란민들레맘들이 언제나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시며

앞으로도 잘 도와주시리라 믿는다고요

 

노란민들레맘들~

더 열심히 하셔야 겠네용..ㅎㅎ

 

그런데 재민,서현맘이 수원으로

이사를 가서 서운하기도 해요

언제나 적극적이고 맛난음식도 잘 만들어왔던

이경선회원이 그리울거에요

 

오늘 노란민들레가 간 곳은 신촌댁~

일인당 12000원으로 반찬 가지수도 많고

맛도 그런대로 좋아요

 

중요한 것은

좌항초교 조운섭 교장선생님께서

사주셨다는 것이죠~

감사해요~~선생님

 

 

식사를 마친 노란민들레는

커피를 마시러 갔어요

 

일온스의 멋쟁이 사징님께서는

각각 알고 지냈던

엄마들이 다함께 단체로 오니 깜짝 놀라네용.

 

하긴 도시처럼 커피전문점이

많지 않은 곳이니

이런경우도 재미있네요

 

무엇으로 마실까요?

왕언니가 시키는 것으로 통일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래도 각자의 취향대로 먹어야 하기도 하고요

사실 제가 복잡한 커피의 이름을 잘 몰라요..ㅎㅎ

 

카푸치노? 커피라떼? 카라멜 마끼야토?

아이스커피? 아메리카노? 유자차?

호호 깔깔거리며

다양하게도 시켰답니다

 

특히 유자차를 시킨 석호맘과 성민맘은

옆에 있는 전통차집으로 보내라고 놀려대며...ㅋㅋ

 

53살부터 37살까지의

나이차이가 나는 맘들이지만

세대차이는 그리 크게 느끼지 못해요

 

노란민들레는 아이와 책을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이기에

마음들이 모두 밝고 순수해요

 

만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모두들 왜 이렇게 착하고 예쁜지요?

 

엄마로서 아내로서 또 자기자신을 위해

1인3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일뜰살들 열심히 살아가는

아름다운 그녀들의 모습이 참 좋아요

 

저녁8시가 넘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