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을 맞은 요즘..
우리 모녀가 푹~~~빠져있는 곳이 있습니다
106.9 극동방송 4시찬양 해피플러스라는 프로인데요
특히 이제 초등 3학년이 되는 늦둥이 송하영이가 아주 좋아해요
이유는 넌센스퀴즈가 웃겨서 재미있고요.
성경을 읽고 맞히는 문자퀴즈에도 관심이 많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자기의 문자가 진행자 장피디님에게 뽑혀서 읽혀지고
더 나아가 선물을 받고 싶은 욕심(?)도 가득하기 때문이죠...ㅎㅎ
엄마인 저도 진행자 장피디님의 잼있는 유머감각에 웃음이 빵터지고
찬양부흥회인 만큼 박수치고 불러도 좋은
신나고 은혜로운 찬양들 때문이죠
4시찬양 해피플러스는 오후의 다소 무거워진 마음을
여러 애청자들의 즐거운 생방송 문자참여와 사연, 그리고
장대진 진행자님의 재치로 화끈하게 날려보낸답니다
작가에서 만화가로 꿈이 바뀐 하영이 무언가를 그리더니
가위로 쓱싹쓱싹 자르고
엄마 핸드폰으로 사진까지 찍네용~
어머나~ 저도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자기표현을 하는 예쁜하영이
제가 보아도 사랑스러운데 우리 장피디님의 마음을 움직여줄까요?..ㅎㅎ
사진까지 찍어놓어 보냈는데 엄마 사연만 살짝쿵 나오니 자기사연 안 나오면
넌센스 얘기만 듣고 장피디님얘기는 안들을 거야..라며
귀여운 투정을 하던 하영이
우와~~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ㅋㅋ
드디어 방송에서 소개가 되는군요
직접 그리고 자른 인형그림과 장피디님 짱! 이라고
기특한 사연을 보냈다며 송하영어린이 고마워요~ 하네요
입이 함박만큼 벌어진 하영이
월욜에는 첫번 문자보내기에 도전을 한다고 신났습니다
그런데 앗싸 가오리~
방송나온 것도 감사한데 이게 웬일이에요?
와우~~~좋으신 하나님은 책을 좋아하는 하영이의 마음을
어떻게 아셨을까요?
정말 감사한 해피+해피 플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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