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외가 가족이야기/송하영

 

외갓집 식구들 그리기

 

 제가 왜 큰엄마를 대장으로 했는지 아세요?

그 이유는 우리 큰엄마는

목소리가 터프해요.

 

게다가 성격도 시원시원

그리고 사랑도 많아요.

 

큰아빠는 1번 오빠에게 큰엄마가 하신 명령을,

1번 오빠는 2번 오빠에게

큰엄마의 명령을 내리는거에요.

 

그러면 2번 오빠는 알겠다고 말하는 거예요.

1번 오빠는 나한테 뭘 잘 사주지만

 수염이 났어요

 

2번 오빠는 얼굴이 까매요.

그리고 공기놀이를 할 때

언니에게 사기를 쳐요. 근데 재미있어요.

 

 

둘째삼촌은 완전 똑똑해요.

영어와 역사 이야기를 진짜 잘 알아요.

둘째 숙모는 그냥..얌전해요^^

 

그리고 5번오빠는

핸드폰을 만지작,만지작...

우리언니를 무지 좋아해요.

 

4번오빠는 군인이에요.

하지만 원래는 선생님이에요.

 

 

셋째 숙모는 완전 여왕처럼 예뻐요.

아니 아니.. 여왕이

다 예쁘단 증거는 없는데..

.

셋째 삼촌은 라면을 잘 끓여요. 

아주 아주 아주 가끔 한 성격 해요

근데 나한텐 잘해줘요.

 

3번 오빠는 웃기고 다정해요.

근데... 방귀를 잘 ᄁ어요

 

 

우리가족은 다함께 커플티(?)를 입었어요.

모두들 사랑한다고 말하고있어요

매일 친척들이 와서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