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벨소리에 현관앞을 보니
떡하니 잘생긴 송쌤이 서있네요
오랫만에 보는 쌤이 얼마나 반가운지..
어머나 선생님~~
어쩐일이세요?
들어오라고 해도
지나는 길에 이것주려고 들렸다며
현관앞에서 환하게 웃기만 합니다
때마침 놀러온 시은이와 학교에서 막 돌아온 하영이
선생님께 인사해야지?
머뭇머뭇거리는 하영이
하영 컴방의 송쌤이잖아
어서 인사해!
그제서야 간신히 조그만한 못소리로
안녕하세요? 하는 아이들
차한잔도 드릴사이 없이
커다란 송쌤은 반가운 안부만 나눈 뒤
타고 온 차를 타고 갔습니다
피클의 아래부분~
3일동안 냉장보관하다가 먹으라고 하네요
참...고맙기도 하지요
우째 ..요런 생각을 했을까요?.
사진포스팅을 하며
오이피클 만드는 법을 여기저기 눈팅해봅니당..ㅋㅋ
1.오이를 썰어서 소금에 절입니다
2.한시간 후 절인 오이의 물을 빼줍니다
3.미리 준비한 소스를 부어줍니다 (레몬,월계수잎,통후추, 식초등등..)
4.용기두껑에 실링지를 넣고 두껑을 닫은 후
실링기로 밀봉을 합니다
대충 이렇게 만드는군요
요 오이피클이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갈색 아닌 투명한 소스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도 듬직한 송쌤의 마음이 담긴
사랑의 오이피클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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