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우렁이 매운탕

유보배 2010. 8. 7. 16:10

 

우리집 앞에도 저수지가 있지만 두창리 저수지는 자그마 하면서 예쁘다

그 저수지를 돌아 돌아 가면  맨 끝에 내가 좋아하는 동구박이라는 우렁이 매운탕집이 있다

서울에서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오시면 난 꼭 동구박으로 모시고 간다

그러면 사람들은 아름다운 경치에 탄성을 지르고 ..깔끔한 맛에 만족해 하신다

요즘은 갑자기  비가 마구 내렸다 그치고..또 잠시 해가 나오다 흐려지고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덥기는 무척이나 무덥지만

사랑하는 가족과의 나들이는 궂은 날씨에도 행복하기만 하다

 

 

 

 

 

주인이신 사장님부부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알아서 다 ~ 알아서 맛있게 내 오신다

우렁이 무침과 우렁이 매운탕 전골

달콤 새콤한 소면과야채,밤등 ... 쫄깃한 우렁이가 어우러져 감칠맛 난다

그다음 나오는 매운탕은 수제비와 함께 깔끔한 국물맛이 다이어트하는 아주머니들? ..

밥을 한공기 다 먹게 만든다

언니,오빠에게 자랑하느라..맛있냐고 물어보느라 ..

그만 매운탕 사진 찍는 것을 깜박 잊어버려렸다. ㅠㅠ

 

 

연꽃이 너무 싱그럽고 예뻐서 찰칵

원래는 우렁이를 키우는 곳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