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앞에도 저수지가 있지만 두창리 저수지는 자그마 하면서 예쁘다
그 저수지를 돌아 돌아 가면 맨 끝에 내가 좋아하는 동구박이라는 우렁이 매운탕집이 있다
서울에서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오시면 난 꼭 동구박으로 모시고 간다
그러면 사람들은 아름다운 경치에 탄성을 지르고 ..깔끔한 맛에 만족해 하신다
요즘은 갑자기 비가 마구 내렸다 그치고..또 잠시 해가 나오다 흐려지고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날씨에 덥기는 무척이나 무덥지만
사랑하는 가족과의 나들이는 궂은 날씨에도 행복하기만 하다
주인이신 사장님부부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알아서 다 ~ 알아서 맛있게 내 오신다
우렁이 무침과 우렁이 매운탕 전골
달콤 새콤한 소면과야채,밤등 ... 쫄깃한 우렁이가 어우러져 감칠맛 난다
그다음 나오는 매운탕은 수제비와 함께 깔끔한 국물맛이 다이어트하는 아주머니들? ..
밥을 한공기 다 먹게 만든다
언니,오빠에게 자랑하느라..맛있냐고 물어보느라 ..
그만 매운탕 사진 찍는 것을 깜박 잊어버려렸다. ㅠㅠ
연꽃이 너무 싱그럽고 예뻐서 찰칵
원래는 우렁이를 키우는 곳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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