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오랫만의 외식/ 용인 숯불고기

유보배 2011. 6. 19. 15:28

 

반야경님이 사 주신 숯불고기가 맛있어

가족들이 생각나서

집으로 돌아와 이야기를 했어요.

 

어제 우리 남편이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옆집의 시은이도 데리고요

 

큰딸 주연이는 다이어트 때문에 조금만 먹고

나는 점심에 결혼식뷔페를 먹어 배가 부르고

하영이는 원래 조금만 먹고

시은이까지도 먹는 것에 관심을 안보이자

우리남편

시은이에게 안 먹으면 키 크지 않는다고

달래며 열심히 먹여줍니다

 

나는 하영에게 왜 숯불로 구운 맛있는 고기를

안먹냐고 강제로 먹입니다

 

이 기계 속에서 굽는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전날에 비해 고기맛이 덜 하네용

숯불에 구웠다기보다 그냥 익힌기분이 드네요..ㅠㅠ

 

 그래도 하영은 아빠품이 좋기만 합니다

시은이까지 함께 왔으니 최고~~

 

언니등에 매달려 장난을 치는 하영이~~

 

대관령도 부럽지 않은 운학리고개의

푸르른 산과 맑은공기~

주변의 경치는 차~암 좋은데요

 

음식점 들어가는 입구가

조금 위험스럽고 주차장이 불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