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유흥가 거리 도톤보리

 

호텔을 나와 잠시 걸은 밤거리는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도톤보리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아마 거대한 간판이 있기 때문인데

이제는 이곳의 명물이 되어버렸나봐요

 

24시간 쉬지않고 돌아간다는 오사카의 상징과도 같은 구리코 아저씨

거대한 게가 움직이는 카니도라쿠

없는 게 없다는 돈키호테 등..

간판이 이상하게 생긴 집들이 많아요

일본사람들이 오사카는 우스개 소리로

쿠이다오레(먹다 망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오사카의 도톤보리가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네요

번쩍이는 술집 앞에는

까만 옷을 입은 늘씬한 아가씨들이 서 있어서

처음에는 무슨 연예인 걸그룹인 줄 알았는데

사람들을 불러들이며 호객행위를 하는 미녀들이에요

남자들도 마찬가지로 까만 양복에 빨간 나비 넥타이를 매고 있더군요

 

 

 

 

 

 

 

 

 

 

 

 

 

 

 

  

 

밤거리의 도시는 화려한 네온싸인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데요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신 주님

예수님을 모르는 이땅, 이 민족에게도

긍휼의 하나님께서 값없는 은혜를 내려주셔서

복음을 받아들이며 진리안에서 참 평안을 깨닫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