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르릉~~
아침 6시30분경에 전화벨이 울립니다
이 시간에 전화를 한 사람은?
당근 우리남편이지요~
응~~여보야 ~
신랑이 없으니 옆에 없으니
어제밤에도 잠도 잘 안오대?
그래? 그럼 짐싸가지고 도로 가야겠네?
아아니~~그렇다고 오면 안되쥐? (헐~~놀래라~~)
그냥 잠도 안오고 해서 해본 소리쥐~~
우리남편도 아..나도 잠도 안오고 %@#@#~~~
한참동안 긴 대화가 오갔습니당
그런데 갑자기 띠띠띠띠
현관문이 열리고 남편이 들어옵니다
어? 뭐야 뭐야~~~
반가움에 약간의 오바를 하며 아이처럼 좋다고 깡총거리니
우리남편~ 좋아합니다..ㅋㅋ
두딸들도 모두 모두 뛰어나오고요
우리집은 야단법석 시끌시끌
가족이란 정말 함께 할 때
제일 기쁘고 행복합니다
학교에 가는 하영이를 학원차가 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아빠
가방끈이 길다고 줄여주는 자상함까지~~
오전시간을 모처럼 이야기도 나누고 화기애애 ~~
이렇게 깜짝방문에 즐겁고 반가운 것을 보면
ㅋㅋ 우리가 주말부부임이 확실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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