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친구 현민이가 놀러왔어요/1박2일

유보배 2012. 8. 16. 00:11

오늘은 8월15일 67주년 광복절이지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나라 태극기를 계양하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시한번 다져봅니다.

빛이 다시 돌아 온다는 거룩한 민족의 광복절날에

좋아하는 태극기 계양도 그저 덤벙덤벙..

우리 하영이는 어제저녁부터 오늘 오전내내

 눈이 빠져라~~ 왔다갔다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있네요

 

그친구는 바로 단짝 현민인데요

아침부터 왜이리 시간이 안가냐고 성화를 부리다가

드디어 만났습니다

 

친구가 오니 좋아서 팔짝팔짝 ~~~

 

 

 

 

깔깔거리며 반가워하더니  책읽기를 좋아하는 두아가씨~

얌전히 앉아 책읽기에 들어갑니다

잠시 후~~밥먹자

 

배고픈 현민이를 위하여 뚝딱 밥상을 차렸습니다

반찬은 정말 간단합니다..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를 튀기고

계란찜,김치,멸치조림, 오징어포무침, 깻잎(상추가 떨어졌어욤)

 

 

광복절이 휴일이니 제니퍼가 놀러왔고 해서

자반 고등어도 굽고 부침개도 부쳐서

 조금 푸짐하게 차려주려했는데...

핑계같지만 호수마을 박여사님이 전화를 하셨어요

비도 오니 밖에서 외식을 하고 싶으셨나봅니다

 

 

모처럼 전화를 하셨으니 제마음이 바빠서

대충 서둘러 밥을 차려주었는데도

즐겁고 맛있게 먹는 딸내미들이 고맙고 사랑스러워요

 

뒷처리를 부탁하고는 휘리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