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하루를 함께 하고도 더 놀고싶은 하영이

유보배 2012. 8. 16. 12:13

 

굿모닝

평소 늦잠을 잔다는 현민이는 아침일찍 깨어서 책을 읽고 있구요

친구가 왔다고 좋아하던 하영이는 늦잠을 잤답니다

 

어제 두아이와 함께 하면서 관찰 해보니

두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약간 보이시한 면은 많이 닮았는데요

현민이는 맏딸답게 차분하고 조심스러운 면이 있고요

하영이는 늦둥이티가 팍팍나더라구요

 

당연히 친구가 놀러왔으니 친구를 배려할 줄 알았는데

둘이 있을 때에는 현민에게 잘해주면서도

엄마인 제가 개입을 하면 예민해져서

왜 현민이만 이뻐하냐? 왜 현민이에게만 친절하냐 하면서  말이죠

 

참..황당하지만 아직 아이라서 그런가요?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면서 더 지혜롭게 기도해야겠어요

 

 

 

즐겁게 식사하는 아이들

자반고등어를 둘다 똑같이 잘 먹네요

 

어제 맛없는 과자를 먹었으니 오늘은 스타벅스과자를 ..ㅎㅎ

 

시간만 나면 책을 읽는 아이들^^

 

이제는 학교 영어캠프에 가야 할 시간

친구가 가는 것이 아쉽기만 한 하영이

하루 더 자게 해달라고 조르구요

현민역시도 이따 다시  안오나요? 하고 묻네요

 

에구구..귀여운 것들

한참 좋을 때다!!뿌잉

 

 

시은맘의 차를 타고

 좌항초등학교로 가는 아이들을 배웅하고 들어오니

현민맘이 보낸 선물이 눈에 들어오네요

어쩜!!

 내가 꼭 필요한 바디워시예요

고맙게 잘 쓸께요 현민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