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엄마라고 불러도 되요?/세상을 감동시킨 스무 살 케이티의 선택

유보배 2012. 9. 4. 15:14

 

극동방송 해피플러스에서 선물로 받은 책한권~~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책 제목부터 범상치가 않은데요

표지에는 예쁜 백인아가씨와 14명의 흑인아이들이

활짝 웃는 모습이 보이네요

 

 

궁금한 마음에 ...

늘 그러하듯 목차부터 살펴봅니다

Part 1. “왜 하필 저예요?”
부름에 순종하면 ‘진짜 인생’이 열린다

1. 오늘도 작은 ‘희망의 바가지’로 절망의 바닷물을 퍼낸다
2. ‘진짜 인생’에 눈 뜨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3. 움켜쥔 손과 마음을 펴라
4. 익숙함 대신 약속을 따라가라

Part 2.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울라

1. 아이가 아이처럼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2. 내 삶에 보내 주시는 이들을 받아들이라
3. 하나님나라의 진리로 엉킨 세상을 풀라
4. ‘두려움’은 결코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이 아니다
5.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한 전부’이시다

Part 3. “그 일은 절대 불가능해요!”
하나님께 나를 던지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1. 부르신 인생은 끝까지 책임지신다
2. 누구에게나 결단할 순간이 온다
3. 사랑은 전염성이 강하다
4. 순종하는 이에게 기적은 일상이다
5.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라

Part 4. “오늘 하루, 어떻게 살까요?”
매 순간 ‘하나님’을 선택하라

1.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계속 전진하라
2. 단 한 명을 위해 가던 걸음을 멈추는 연습을 하라
3. 예수님이 하실 일까지 다 하려고 애쓰지 말라
4. 나를 드리되 ‘전부’ 드리라
5. 모든 만남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6. 영광의 상처를 부끄러워 말라

 

목차만 살펴보아도 주인공의 삶이 평범치는 않은 것 같죠?

이책은 케이티 데이비스라는 미국 테네시주 출신의 평범한 아가씨가

16살 때에 아프리카의 우간다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후

 

사랑하는 가족,애인,친구들과의 안락함을 보장하는 미래를 내려놓고

2007년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질병과 가난, 전쟁의 위협이 도사리는

우간다로 다시 가서 처녀의 몸으로 열네 명의 아이들을 입양하여 보살피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내용입니다

 

 

 

 

나는 삶속에서 너무 안락함과 평안함만을 추구한 것은 아니였는지?

케이티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동시에 부끄러움을 느꼈지요 

 

지난번 월드비전에서 맺은 아들 알바니아의 알레시오~

가정환경이 좋아져서 후원 아동명단에서 제외되어

더 이상 후원을 할 수 없다는 말에

알레시오를 위해서는 기쁘고 좋은 일이였지만 개인적인 연락은 이제 할 수 없다며

다른 아동을 소개해주면 어떻겠냐고 하니

 

그동안 정이 들어 언젠가는 만날계획까지도 꿈꾸었던

하영과 저는 무척 섭섭하고 황당하여 지금은 쉬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모든 것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순종하는 케이트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나는 봉사하는 것도 섬기는 것도 다 내마음의 만족이였나?...ㅠㅠ

 

하지만 좋으신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창조하신 우리들은

각자 맡은 바 사명이 있겠지요

 

주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은 무얼까?

다시 한번 거룩한 우리주님의 뜻을 헤아려보면서

지금도 지구상 어느구석에서 굶어가고 병들어가는

어린생명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더욱 절제하며 나누며

돕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