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우리집 속회 /선교의 열매(사도행전 16:11-15)

유보배 2012. 11. 16. 23:51

 

일주일에 한번 속회예배를 드리는 날이 돌아왔어요

오늘은 우리 가정에서 모이는 날이지요

예배드리고 난 후 속원들에게 무얼 대접해야 맛이 있을까요?

 

고민하다가 고른 간식은 빵과 샌드위치,인절미,과일~

60대 어른들부터 아이들의 입맛에 맞추어 골고루..ㅎㅎ

비가오니 따뜻한 보이차도 준비하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로에쥬스도 샀지요

 

저녁 7시 30분

속장님의 인도로 속회예배를 시작합니다

찬송가 497장 주예수 넓은 사랑에 이어 부르는 찬송

495장~ 익은 곡식 거둘 자가

1.익은 곡식 거둘자가 없는 이때에 누가가서 거둘까 내가 어찌 게으르게 앉아 있을까 어서가자 밭으로

2. 주가 두루다니시며 일꾼 부르나 따르는자 적도다 보라 주의사랑하는 익은 곡식을 어서거두러가자

3. 주가 나를 부르시니 언제 어디나 기뻐가서 일하리 주가 명령 내리실때 능력 받아서 기뻐 거두리로다

보내주소서 보내주소서 제단숯불 내입술에 대니 어찌주저할까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

찬송을 큰소리로 부르면서도 찬양의 가사가 웬지 마음에 찔리네요..ㅠㅠ

 

오늘 우리 원삼속에는 반가운 새가족부부가 나오셨어요

맹리에 사시는 이두진집사님과 유화자 권사님이십니다

기도를 하시는 원정수집사님이 두분을 위한 기쁨의 환영기도를 해주셨어요

 

선교의 열매(사도행전 16:11-15)

11.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오늘 말씀은 사도바울을 만나 변화된 여자 루디아 이야기인데요

1.그녀는 바울의 말에 귀를 기울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어요

2. 말씀을 듣을 때 성령께서 그녀의 마음을 열어주시니 마음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났어요

3. 말씀을 듣고 삶속에 적용하여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세례를 받고 바울의 사역을 전심으로 도왔어요.

 

속장님은 우리도 루디아처럼 목사님이나 선교사들이 어려움없이 사역하도록 동역하고

복음전파를 위해 선교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셨어요

내가 직접 전도를 하지 못해도 전파선교사가 되어 극동방송이나 CBS,CTS같은 기독교 선교방송을 후원하는 방법과

여러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해서도 기도로 물질로 도와주어야 하고요

우리 오천교회에도 전도영성팀이 있어 매주 화요일 전도를 나간답니다

 

매주 모일 때마다 새성전건축을 위한  천일기도문도 열심히 합니다

 

예배가 끝나고 즐거운 교제시간을 앞두고 기도하시는 속장님~

 

오천교회를 등록하지 않고 다니셨던 집사님부부는 오늘 속회예배를 드리시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해주셨어요

맹리에서 사신지는 10년정도 되셨는데 누가 오천교회를 추천해주셔서 나가게 되었다고 하시며

부인되시는 유권사님이 작년부터 뇌경추신경염으로 많은 고생을 하셨답니다

병원에도 계속 다니셔야 하고 드시는 약 때문에 얼굴도 많이 부으신다고 하네요

 

두어달 등록하지 않고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목사님 말씀에 많은 은혜도 받았고 오늘 속예배에 나와서 속장님과 이야기 나누고

속원들도 만나 보니 함께 신앙생활을 잘해 보자고 하시네요~~할렐루야!!

참 감사해요

 

예배를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우와~~매일 오늘처럼 속원들이 가득하면 좋겠네요..ㅎㅎ

비는 내려도 마음은 정말 감사하고 따뜻하고 행복하네요

 

유치원생 요환이와 초등2학년의 시은아~~

너희들이 있어 더 감사해~

 

그리고 사랑하는 동역자 예쁘고 착한 임종숙집사님~~

비록 남편들은 직장때문에 떨어져 지내도 우리 힘내자구요!!

사랑합니다~~~오천교회 원삼속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