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어설픈 눈 치우기~

유보배 2012. 12. 7. 15:17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에 내린 눈의 양이 어찌나 많은지....

 

  

데크 위에 수북히 쌓인 눈의 양을 보면

 내린 눈의 양을 알 수가 있지요 

 

 

데크에 쌓인 눈을 다 치우려니 우잉~~넘 힘들어요 

양이 너무 많아 밀기도 만만치 않네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처럼

우리집은 삼면이 넓은 나무 데크에요

보통 때는 편리하지만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이면

혼자 치우기가 힘들답니당~~

 

이번에는 집앞 도로를 치워야지요? 

 

에구..혼자 하려니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우리 남편생각이 간절합니당~~

 

 

우리 남편은 한번 눈을 치면 온동네를

아주 깨끗하게 만들지요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자기 성격처럼

깔끔하게 완벽하게 치운답니다

 

 하지만 무얼해도 어설픈 마누라~~~

내가 보아도 너무 차이가 나네요

하지만 이것도 넘 힘들었어용

 

우리 남편도 포천에서 눈 치우느라 힘들 거에요

그래서 나는 눈이 반갑지만은 않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