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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과 근심,새로운 소망(창세기6:1-10)...이재훈 목사/온누리 40일 특새 (25일)

유보배 2013. 1. 11. 11:58

http://www.onnuri.or.kr/sub.asp?gubun=360128&pid=1734

예배동영상입니다

 

 

1.사람들이 땅 위에서 번성하기 시작하고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을 때 

창세기 6장의 말씀은 안타까운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여자의 후손인 경건한 셋의 자손

사람의 딸들은 뱀의 후손인 타락한 가인의 자손들입니다

 

하나님은 경건한 사람들이 악한 사람들을 본받거나 따르지 않고

세상 가운데 살면서 좁은 길을 가는 경건함을 지키기를 원하셨지만

하나님의 아들들은 경건치 않은 가인의 후손들과 결혼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세상에서 악이 더욱 강력하게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악한 사람들이 경건하고 선한 사람들을 보고

도전받고 영향을 받아 변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사람들이 악한사람들을 보고 아..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라고 한다면 문제가 큰 것이지요.

 

경건한 셋의 후손인 하나님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 육체적 본능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의 딸들과의 결혼은

그들의 내면속에  선이 있는지.무엇을 추구하는지,하나님나라와 의가 있는지...

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눈이 보기에 좋은 외모와 생김새만으로

결정을 하여 결혼함으로 혼합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셔서 한꺼번에 심판하지 않고 에녹과 같은 선지자를 보내주셔서

심판을 예언하며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셨기에 악한 사람들도 살아갈 수가 있었지요.

선인이나 악인에게 동일한 햇빛과 비를 내려주시고

베푸시는 은혜를 일반은총이라고 하는데요

이 땅 가운데 악함으로 경건한 자녀들이 거의 멸종위기에 처했다면

심판이 가까워오고 언젠가는 인간을 더 이상 허용 안하시고 거두어가십니다.

 

왜 결혼이 중요합니까?

유대인들은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모계의 신앙을 중요시 합니다

그것은 엄마의 신앙교육이 자녀에게는 결정적인 것을 의미하며

 사람의 딸들과의 결혼으로 경건한  셋의 후손은

세속화되고 급속한 타락을 가져옵니다.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에게 구체적인 제시를 주셨어요 

하나님의 영이 더 이상 사람에게 머물지 않으므로 인간은 죽음을 맞이하고

아무리 하고 싶은대로 선택하고 살지라도 그들은 120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땅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보여주는 단어는 네피림

네피림이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서 낳은 자들

유사한 히브리어 동사를 살펴볼 때 덮치다.떨어뜨리다.. ..라는 뜻과 비슷한데 그것은

평화롭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덮쳐서 그들을 폭력,살인,강포로 지배하는

악한 폭력을 의지해서 살아가는 인생들을 대표합니다.

 

바로 이러한 네피림같은 사람들이 혼합결혼을 통해 등장하고

그들이 영웅취급을 받는 시대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보호하심보다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생존하려 했던 것이지요.

 

5,6절

결혼을 통해 급속하게 퍼진 악은 세상에 가득하고

사람 마음의 동기,상상,떠오르는 모든 생각까지도 악한 상태에 이르게 되어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합니다

 

이 세상도 점점 더 악해지고 있습니다

세상이 얼마나 악한가?를 보려면 뉴스,신문,잡지를 보지말고

자기 생각을 들여다보기 바랍니다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상상이나 생각이

있지 말아야 할 사건이나 하지 말아야 할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거룩한 상상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후회하신다..라는 것은 인간의 후회와는 다릅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들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이 인간의 악한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를 이해하기 위한 설명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거룩하신 분으로 세상을 향한 목적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행위에 관심과 애정이 넘치셔서 각자의 사람과 생각..

 

부모도 모르는 자녀의 마음까지도 함께 느끼시기 때문에

좋으신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가슴 아파하는 마음으로 보내신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이죠.

 

사단은 결코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을 대적할 수 없고

세상을 악하게 만들 수 없기에

 악의 지배를 받는 사람을 통해 이 세상은 악해집니다

 

이제 더이상 하나님은 타락한 세상을 그냥 놔둘 수 없어 심판하십니다

무정하고 냉정하게 이제 심판이다~~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인간이 받는 고통보다 먼저 고통당하시고

인간이 아픈 것보다 더 많이 아프셨기에 하나님의 심판은 의로운 심판입니다.

 

종교학자들은 구약의 하나님을 무자비한 신으로 열등한 신으로 평가하지만

이 땅을 사랑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시기 전에

하나님의 안타까움과 가슴아픔,철철 끓어오르는 아픈 후회가 있어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원래 하나님의 목적은 재앙, 진노, 심판이 아닌 구원과 희망~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축복된 상태에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고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이땅을 심판하셔도

하나님의 진노가 하나님의 사랑을 덮지 못하므로 120년동안 돌아오기를 바라며

 회개의 기회를 주셨지만 그들이 듣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살려주셨습니다.

 

어두움이 깊으면 별이 빛나듯이 은혜는 타락한 세상에서 빛이 납니다

마땅히 죽어야 하고 마땅히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심판받아야 하는 사람인데요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베풀어주는 하나님의 호의~

은혜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지기 바래요.

 

노아는 의로운 사람, 당대에 완전한 사람, 동행하는 사람

하지만 의란 무엇입니까?

술에 취한 노아가 자손들 앞에서 하체를 보이고..

그는 도덕적으로 완전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계시를 믿음으로 받아들인 것 의롭다 여김

하나님이 구원하신 길을 제시한 것을 받아 들인 것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따르는 것!!

 

인간의 의는 아무리 도덕적으로 선해도 더러운 옷과 같다

욥도 그랬지만 인간은 고난이 오고 극심한 상황에 도달하면

너무 쉽게 무너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늘날 의의 백성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따르며

하나님과 걸어가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의를 세상에 전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역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이 노아처럼 의의 전파자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