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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실수에도 무효화되지 않은 언약(창12:10-20)..이재훈목사/CGN TV

유보배 2013. 1. 23. 12:44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그가 애굽에 가까이 이를 때에 그 아내 사래더러 말하되 나 알기에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고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니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로 인하여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인하여 보존하겠노라 하니라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의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바로의 대신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취하여 들인지라 
이에 바로가 그를 인하여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약대를 얻었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대접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나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 아내와 그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창세기l 12:10-20)

 

하나님께서는 전 인류가운데 한 사람 셈의 후손 아브라함을 택하여 부르셨는데요

그 부르심은 이는 서로간의 약속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일방적인 언약이였어요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우상을 섬기고 있었고 아내 사라는 아직 아이를 낳지못하고 있는데

그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으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라는 처해있는 현실과는 거리가 먼

이 세상에 있는 인간이 쌓은 복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융단축복을 베풀어주십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은 쌍방 합의가 아닌 일방적인 잡아당김입니다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으로 또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아브라함의 믿음은 과대 평가되는 경향이 있어요

동생의 죽음과 임신하지 못한 아내로 인해 받는 긴장과 스트레스, 그당시 여러가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갈 수 밖에 없는 것이였는데 이렇듯 부르심은 믿음때문에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나의 용기,처지,능력과 상관없이 선택이 아닌 취소할 수도 거부할 수 없는 부르심이였어요

 

학생들이 가끔씩 물어보며 고민하는 신학교에 가는 것도 A,B의 선택이 아닌 100%로의 선택이고요

유명한 스펄전 목사나 마틴루터도 이 길외에는 다른 길로 갈 수 없는 강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고

방탕한 삶속에서 방황하던 어거스틴에게  어느날 집어서 읽으라는 말씀이 들려 성경책을 펴 보니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으라(로마서13장)였는데 이 말씀을 통해 완전히 회심했다고 해요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각자의 다른 삶속에서 내가 포기 할 수 없는 부르심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이 부르심이 정말 하나님의 부르심인가~아는 두가지 방법은?

1.그 부르심을 포기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부르심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부르신 자를 절대로 버리지 않기 때문에 모든 환경과 상황,조건이 너무 힘들어기에

   때로 이탈해도 하나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고 결국에는 그 길을 가게 하시는 것이지요

2.선천적으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게 됩니다 

  과거 나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이루게 하시는데요

  그 기간동안에는 나의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고 반드시 모든 과정을 통해 부르심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아브라함의 생애를 창세기에서 이렇게 자세하게 기록되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사는 인생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아브라함의 위대함이 아닌 오히려 인간적인 연약함과 불신앙이 너무 많이 드러남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아브라함처럼 바람만 불면 흔들릴 수 있는 믿음이 우리의 현재 모습과도 같습니다

 

홍수심판 이후에도 인간은 죄악의 본성이 바뀌어지지 않는 것을 아십니다

우리가 얼마나 쉽게 넘어지는지 하나님은 다 아시기에 은혜의 언약으로 맺어주시는 것이에요

왜 율법이 아니고 언약입니까?

율법은 불순종하면 그냥 아웃이지만 언약은  불순종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이에요

 

우리 인생에서는 하나님의 관점이 아니고는 우리 인생은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평가하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 보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 도착한 하란에서 아버지 데라는 죽고 다시 조카롯을 데리고 도착한

가나안 땅은 함의 자손인 아주 잔안하고 포악한 가나안 족속들이 있는 곳이지요.

아브라함이 네게브남부까지 내려갔을 때 그 땅에서 큰 기근을 만났어요

믿음은 반드시 기근을 만납니다

 

목사님은 예수믿으면 만사형통,술술 풀린다..등의 방법으로 전도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하시네요.

물론 그렇게 풀리고 예수를 믿는 순간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지만 아브라함처럼 정반대도 있다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지시한 땅으로 가면 옥토이고 방해하는 사람도 없어야 하는데요

모든 사건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창세기 말씀을 기억하라~~입니다

그러면 시험앞에서도 문제가 술술 풀립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 시험에서 낙방했어요

 

아브라함이 흉년이 들자 가족들을 먹여살리고 풍년이 있는 곳으로 거짓말을 한 것은

어찌보면 합리적일 것 같은데 아브라함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부르신 곳인데 왜 기근이 왔을까? 그곳에서 버티고 씨름해야 하는데

아직 아브라함은 그럴만한 믿음과 영적인 분별력이 없어 고민하지 않고 너무 쉽게 애굽으로 내려갔어요.

 

하나님이 생각하는 최선은 무엇입니까?

흉년을 넘어서서 그 기근을 뚫고 나가는 것이에요

사람들과 하나님의 선은 이렇게 다릅니다

우리는 상황과 환경을 구분해야 합니다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은 나의 선택과 상관없이 주어지는 것이지만

환경은 내가 어떤 믿음의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바꾸어지고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약속의 땅에 기근이 왔지만 그 상황속에서 믿음의 선택을 했다면 그 환경은 달라질 수 있어요

믿음의 삶이란 온도계같은 것이 아니고 온도조절기처럼 내가 움직이며 선택하는 것이에요.

 

이제 불신앙의 선택을 한 아브라함은 애굽에 내려가 큰 위험에 도달합니다

아내를 바로에게 빼앗길 뻔 했던 위험은 우리를 괴롭히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온전히 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를 인도해주시는 것입니다

 

애굽의 선조는 함의 아들인 미스라임인데요

애굽은 가나안만큼은 아니여도 일부다처제와 성적인 타락과 다신교,파라오.미이라등이 있는 나라에요

애굽의 문명은 지금도 가보면 놀라운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능력은 얼마나 엄청나겠습니까?

여러분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아브라함이 애굽에 가니 사람들이 살기가 등등하고 심상치않은 기운을 느낍니다

더욱이 아내인 사래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너무도 아름다워서 주목을 받으니 바로왕 앞에서 두려운 마음에

순간적으로 자기가 살려고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면서 그 댓가로 많은 가축과 재물을 받습니다

이런 수치스러운 일을 왜 성경에 기록했을까요?

그것은 아브라함이 인격적으로 훌륭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하나님은 왜 사래를 지키고 보호해주었나요?

이후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창세기 12장 1-3절을 근거로 생각해야 됩니다.

한 가정이 깨어지기 전에 하나님 약속이 깨어지니 바로에게 재앙을 내려 사래를 지키고 보호해 주시는데

그들은 분명한 하나님의 약속이 생각났기에 기쁠 수가 없었지만 놀라운 것은 우리가 불순종을 했음에도

많은 재물로 축복해주신 것은 하나님은 창대케 하려는 약속을 이루어 주시려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부르심은 거절할 수 없고 반드시 그 길로 가야하니 빨리 순종하는 것이 좋아요.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보다는 현실을 크게 보기에 상황에 이끌려 의심과 두려움으로 

믿음의 굴곡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재훈목사님은 개인간증을 하셨는데요

대학을 졸업하고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놓고 군대를 갔는데 처음에는 열심히 성경읽고 잘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부르심이 흐려져 믿음이 약해지니 다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성도로 살고 싶었대요.

왜냐하면 어려서 고향 시골교회가 교회가 작아 교회이전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는데 몇몇 권사님들에게

나이 지긋한 목사님이 멱살을 잡힌 것을 본 것이 너무 충격적이라 그냥 직장생활하고 싶어 한 군데 취업도 해 놓고 있었대요

 

그런데 군제대를 3개월 남기고 목 옆의 혹이 생겨 풍선 부풀듯이 점점 커져서 너무 위험한 부위라서 수술을 못하는데

군의관이 이병원 저병원으로  데리고 다니다가 간 병원이 입학한 신학교에서 두정거장 거리의 병원이였다고 해요 

목사님은 그때 대한민국에 그렇게 많은 병원이 있는데 왜 그리로 데려갔는지 소름이 끼쳤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목사님 목을 치(?)셔서 부르심 가운데 병원에서 15일 동안 입원하고 있으면서 부르심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의사들이 95% 재발한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믿음의 시험으로 다시 올리기 위하셔서 칼로 살짝 상처를 남겼다고 하며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해요

하나님 부르심에 거역하면 상처입고 간다고 하시네요..ㅎㅎ

 

 http://www.onnuri.or.kr/sub.asp?gubun=360128&pid=1734(예배 동영상)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실수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날마다 부르심의 목적대로 이끌어주심을 감사드리고 찬양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씌임을 받는 우리가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