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신년 특새 39일차-가나안 땅의 미래 주인(창14:1-16) ..이재훈목사/CGNTV

유보배 2013. 1. 25. 09:34

 

아브라함은 모든 믿는 자의 조상으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인데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은 그와 그의 후손들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이기에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다 ~라고 적응하게 되지요.

타락한 노아의 후손가운데 아브라함 한사람에게 집중하시므로 하나님이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어떻게 대하시고

부르시며 어떤 계획을 가지셨는가?를 상세하게 보여주는 것이에요.

 

구원이란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우리 신앙생활에 익숙한 것으로 가장 의미를 잃어버린 것은 내가 구원받았다~~입니다

사람들은 받는다~~ 라는 단어를 참 좋아해요

그래서 내가 구원 받았다..라고 한다면 여전히 주인은 나고 무엇인가 내게 필요한 것을 받았다라고 생각합니다

 

구원은 내가 그 자리에 있는 상태에서 내존재가 변하지 않는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고

구원이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이에요

교회란 구원받은 백성들의 모임으로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이므로 부르신 분이 계시는 거에요

세상의 중심에는 여전히 사단이 있지만 그 사단에 넘어간 내가 있는 세상으로부터

하나님 나라로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이 교회인 것이에요

 

오늘날 신앙생활의 심각한 문제는 교회론의 문제입니다

보이는 조직 교회~ @@이라고 이름을 붙인 교회에 내가 선택해서 다니는 것이라는 왜곡된 개념들이 많아요.

교회는 다니는 것이 아니고 내가 교회입니다

내가 교회로 부름을 받은 거예요. 시각차이는 신앙생활의 많은 변화를 줍니다.

교회란 하나님의 나라로 부름을 받은 것이기에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아브라함의 영적 후손이 됨으로서 우리모두는 하나님나라로 부름을 받는거예요.

 

구원받았다~~보다는 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내가 부르심을 받았으면 나를 부르신 주인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르심에 합당한 사역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교회는 철저하게 하나님 나라에 부르심에 합당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야 해요.

  

아브라함이 애굽에 내려가서 큰 위험을 겪고 조카 롯과도 헤어진 다음에 아브라함은 예배를 회복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가 실패를 당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나서

드리는 예배는 얼마나 감격입니까?

애굽에서 올라와 처음으로 단을 쌓았던 곳에서 하나님은혜를 체험하고 다시 예배를 드리니 무척 감격이겠지요

우리가 실패하면 할수록 멀리하시는 것이 아니라 더 가까이 오시는 하나님~~

타락이전 보다 타락이후의 죄를 지었음에도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교제는 더욱 친밀합니다

 

롯과의 이별에서 인간적으로 너그러웠던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준 것을 잊어버렸어요

가족관계에서도 하나님나라의 의를 구하면 그 가족은 회복되어 더욱 견고하고 건강해집니다

애굽에서는 후손의 약속을, 롯과의 선택에서는 기업에 대한 약속을 잊어버리고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인간적인 육신의 안목만을 가졌던 롯이 소돔과 고모라를 택했기에 롯은 스스로 위험한 구덩이로 들어갔어요

 

이제 아브라함은 헤브론으로 이사해서 잘 살고 있었어요

헤브론은 팔레스타인 가나안 땅에 있는 산지로 자연 요새화가 되어 있는 곳이지요

그런데 소돔성에 살고 있던 조카 롯이 북방 원정군에 멸망되고 붙잡혀갔다는 긴급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바로 이때 아브라함은 어떻게 반응하고 또 하나님은 어떻게 역사하셨는가?

1.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
2.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
3.이들이 다 싯딤 골짜기 곧 지금 염해에 모였더라

그 당시 가나안 땅에 일어났던 큰 전쟁을 이야기 합니다

아브라함 사건으로만 이 말씀을 묵상한다면 난감하지만 왜 전쟁이야기가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왕들을 상대할만큼 아브라함의 스케일이 커졌다는 것을 말해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창대케하리라~~라는 약속이 이루어진 것이에요(창세기12:1-3)

아브라함이 주변 열국들사이에서 크게 부각되고 강대해졌구나~~

 

4.이들이 십 이년 동안 그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제 십삼년에 배반한지라
5.제 십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 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 족속을 치고
6.호리 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
7.그들이 돌이켜 엔미스밧 곧 가데스에 이르러 아말렉 족속의 온 땅과 하사손다말에 사는 아모리 족속을 친지라

이 전쟁은 B,C 20세기 근처에 실제로 일어났던 전쟁이야기입니다

엘람(이란)왕 그돌라오멜이 중심이 된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이루었던 북방의 국가(4개국 연합국)들이

12년동안 남쪽의 국가들에게 조공을 받았는데 독립을 선언하고 반역을 하자 그들이 침략해옵니다

이름이 너무 어려우니 어디있는지 그냥 지도를 참고해 보세요~

위에서 부터 굵은 선으로 되어있는데  다메섹부터 ~ 제일 밑에 있는 엘바란광야까지

다시 왼쪽으로 올라가면 가데스밤야~ 범위를 보면 가나안 오른쪽 동편을 다 무찌르고 

아멜렉을 무찌르고 아모리족속을 치면서 쫙 올라가는데 헤브론부터는 산간지대여서 하나님이 보호하셨고요(아브라함)

이 사람들이 내려온 길이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킹스 하이웨이(왕의 대로)라고 해요

이들은 가나안 땅 일대를 점령하려고 다 욕심부리고 아모리족속까지 치고 다시 전쟁이 일어난 것이에요

이들의 군사력은 족속을 향해서만이 아닌 그 일대를 다 헤집을만큼 강했어요

 

8.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접전하였으니
9.곧 그 다섯 왕이 엘람왕 그돌라오멜과 고임왕 디달과 시날왕 아므라벨과 엘라살왕 아리옥 네 왕과 교전하였더라
그러니 남부지역의 부족국가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어요

북에서 남으로 다시 서쪽에서 동쪽으로 점령해오는 점령군들을 이길 수가 없었어요.

 

10.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군사가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
11.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12.소돔에 거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

13.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고하니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자더라

 

이 처참한 기록을 통하여 우리가 묵상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소돔과 고모라 왕이 자신들의 방패막이였던 역청구덩이에 빠진 것을 보면 전쟁이 얼마나 비참하고 절박했는가?

그것은 소돔과 고모라에 임하신 하나님의 심판이였어요

무서운 북방왕들을 통해 더 악한 소돔과 고모라를 징벌하신 것이지요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것은 이미 노아 때에 나옵니다 

이 전쟁을 통해 멸망당한 지역들인데 모두 가나안의 아들들이 살았던 곳이에요

한참 뒤에 멸망을 당한 것은 하나님이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린 것이에요

육신의 눈으로 볼 때 소돔과 고모라는 풍요로워보였으나 넉넉함이 다 좋은 것은 아니에요

이 세상의 풍요로움은 잠깐 지나가는 것 풀과 같으므로 거기에 우리 시선을 두고 선택하면 반드시 위험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악한 자들을 심판하실 때 선한 사람의 손에 피를 뭍히지 않으시려고 더 악한 사람들을 통해서 심판하시고

또 사용하신 그 악한 사람들도 다시 심판을 받습니다

 

바로 이러한 전쟁을 통해 아브라함이 어떻게 반응했는가?

14.아브람이 그 조카의 사로 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자 삼백 십 팔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15.그 가신을 나누어 밤을 타서 그들을 쳐서 파하고 다메섹 좌편 호바까지 쫓아가서
16.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 조카 롯과 그 재물과 또 부녀와 인민을 다 찾아 왔더라
아브라함은 달라졌어요

두려움에 사로잡혀 애굽에 내려갈 때와는 정반대의 모습이에요

너무나 용기 있고 멋있는 모습이에요

 

헤브론에서 단 그리고 다메섹까지 거기서 더 나아가 호바까지 240Km인데요

약 600리까지의 거리를 순식간에 쫒아 올라갑니다

아브라함이 헤브론에서 단까지 쫒아갈 결심을 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용기가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지요

왜냐하면 전 지역을 초토화시키고 올라간 북방연합군의 전력을 318명을 가지고 싸울 생각을 했다는 것은

인간의 판단을 넘어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없었다면 생각할 수 없는 발상입니다.

 

왜 이렇게 아브라함이 달라졌을까요?

그것은 애굽에서 올라온 이후 하나님의 나타나심으로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그 약속을 붙잡는 믿음으로 변화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놀라운 기적의 도구로 사용해 주신 것이지요

 

가나안은 두개의 큰 세력속에 있는데요

북쪽의 메소포타미아문명, 남쪽의 애굽문명 사이에 낀 땅으로

그 두 사이에서 서로 땅을 가지려는 부족들 때문에 전쟁이 그치지 않았는데

하나님은 놀랍게도 그 땅을 아브라함에게 유업으로 주시고 보호해주셨어요 

아브라함이 처음 애굽에 내려갈 때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세상권력 앞에 벌벌 떨었지만

이제는 북쪽세력과는 믿음으로 대항할 수 있는 담대함이 생겼어요.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은 담대합니다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은 용기있습니다

약속에 함께 하시고 그 약속과 함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아브라함의 믿음의 용기가 우리 안에 회복되는

복된 아침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http://www.onnuri.or.kr/sub.asp?gubun=360128&pid=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