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풍기 인삼과 사과

풍기 인삼은 소백기슭의 풍부한 유기물과

대륙성 한랭 기후와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로서

그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고

 타지방보다 육질이 단단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두영씨 결혼식 피로연에 나온

 불고기 전골~~

 

불고기 위에 얹은 것은 수삼인데

도라지 같기도 하죠?...ㅎㅎ

인삼으로 유명한 고장답게 모든 요리에 삼이 들어 가네요

 

결혼식도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장 입은 모습으로 부부가 찰칵~

우리 여보야에게 좀 웃으라 했건만

신랑 표정은 도대체 뭡니까??

ㅋㅋ 카리스마도 좋지만 웃는 것인지, 찡그린 것인지

 

사과도 맛있는 풍기는 IC 입구에서

 사과를 팔고 있네요.

 

고마운 후배가 차에 담아 놓은 풍기사과~

꿀사과로 새콤한 것이 정말 달고 맛있어요

 

 

 

차 안에서 먹는 정도너츠~

역시 쫀득한 것이 참 맛있네요

인삼과 생강향도 좋구요

 

하늘은 푸르고 산들은 높습니다

 

부부는 서로 닮은 듯하면서도 다른가 봅니다

길을 갈 때 남편은

쭉 가는 고속도로를 좋아합니다

보배는 약간 고불거려도

 제천 방향이 빠르고 좋은 것 같은데...ㅎㅎ

 

영동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문막부터 약간씩 밀리네요

멀미가 난다는 하영이를 위해

커피 한 잔 마시며 잠시 쉬었다 갑니당

고마우신 하나님 감사해요

결혼식도 참석하고 맛난 것도 먹고요

가족과 함께 다녀오게 해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