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 (생명의 삶)/두려움을 이기는 기도의 능력(창세기 32:1-12)...서정오목사

유보배 2013. 3. 9. 07:27

온 세상을 위한 복음의 통로 CGN TV ~

죽을 때까지 선교와 전도를 목표 삼은 제게는 참 감사한 방송이지요.

아침에 눈을 뜨면 여러 목사님들을 통해 들려주시는 귀한  생명의 삶 큐티를 묵상하며 블로그에 올린 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여러 지인들과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 있는데요

누구보다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의 종교적 갈등은 정말로 어렵고 눈물나는 일인 것 같아요.

그럴지라도 본문 말씀처럼 두려움을 이기는 기도의 능력을 의지하며 오늘도 기쁨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주어진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어려운 일들을 많이 만나는데요

그러다 보면 그 어려운 문제를 직면하여 풀기 보다는 도망할 때가 많지요

20년 전 야곱은 형님과 아버지와의 문제를 잘 풀지 못해 외삼촌의 집으로 도망간 후 20년 만에 다시 만나러 돌아가는데요.

형 에서와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에 고향 땅으로 돌아가는 야곱의 마음은 당당하기보다는 무겁고 두렵습니다.

 

1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2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야곱이 길을 가는데 왜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을까요?

그것은 앞으로 무서운 형님 에서를 만날 때 야곱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특별히 보내주신 천사였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피신 갈 때부터 이 순간까지 지켜주시고 위로해주시며 라반의 손아귀에서도 건져 주시고 보호해 주셨지요.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셔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위하신다면 이 세상에 두려울 것은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해하리요(로마서 8:31) 

어떤 문제에 부딪힐지라도 우리를 도우시고 지키시는 하나님과 함께 용기를 가지고

그 문제를 피하지 말고 직면하며 풀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야곱이 세일 땅 에돔 들에 있는 형 에서에게로 자기보다 앞서 사자들을 보내며
4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에서에게 이같이 말하라 주의 종 야곱이 이같이 말하기를

   내가 라반과 함께 거류하며 지금까지 머물러 있었사오며

5 내게 소와 나귀와 양 떼와 노비가 있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내 주께 알리고 내 주께 은혜 받기를 원하나이다 하라 하였더니
6 사자들이 야곱에게 돌아와 이르되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즉 그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하지만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과 위로가 있었음에도 형님 에서를 만나는 것을 여전히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형님의 마음을 풀어주려고 사자들을 먼저 보냅니다

하지만 야곱의 잔꾀는 통하지 않았지요.

 

우리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만큼은 역사되지 못합니다

잔꾀 부리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 맡기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8 이르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9 야곱이 또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11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 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형님에게 사자를 보내서 융화 정책을 취하는데 그것이 통하지 않자 야곱은 또 다시 잔꾀를 부립니다

우리는 야곱처럼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능력 안에 살면서도

야곱처럼 과거의 약점을 품고 살아가므로 우리는 여전히 부족하고 여전히 모자랍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런 약점을 가졌음에도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와 엎드립니다

야곱은 결코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과거의 모습이 그대로 있었고 두려워하고 잔꾀를 부리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께로 나옵니다

 

오늘도 연약한 모습 그대로 우리들이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하나님 약속하신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게 나아가며 기도하고 매어달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야곱처럼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주시고 우리를 은혜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시죠?

저 연약한 거 ...하나님 도와주세요.

한없이 모자라고 부족합니다

하나님 제게 약속하신 그 약속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