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 (생명의 삶)/용서.묶인 관계를 푸는 열쇠(창세기 33:1-11)...이훈목사

유보배 2013. 3. 12. 06:24

야곱은 하나님께 단을 쌓는 예배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자 야곱~

하나님은 이제 자기와 가족들을 칠까 두려워하는 형 에서에게 다가가게 하시는데요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너희가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제물을 드리라.(마 5:24-25)

하나님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드리는 예배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도 해결하지 않은 일들은 해결하기를 바라시지요

하나님과의 관계는 열심을 갖고 회복을 향해 달려가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계속 미루어 두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야곱은 이제 두렵고 겁이 나지만 하나님께로 부터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어 형에게로 갑니다

그것은 회복과 화해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입니다.

1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4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 맞추어 그와 입 맞추고 서로 우니라

5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6 그때에 여종들이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7 레아도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생각지 않았던 형제의 화해가 이루어지면서 너무나 감격적인 장면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야곱은 형의 자비를 구하면서 형의 종인 것처럼 일곱번이나 절하면서 한없이 겸손한 모습을 보입니다

우리는 이런 저런 변명을 하며 설명하려 하지만 나 때문에 누군가가 마음이 상하고 아파있다면 그저 겸손히 무릎을 꿇을 뿐입니다

그러자 형이 달려와서 껴안으며 입을 맞추고 함께 울어주는 생각지 못한 형의 환대를 받습니다

아름다운 화해와 회복의 장면이 두 형제 사이에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화해와 회복의 과정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용기를 내어 다가서면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은총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생각치 못한 하늘이 주시는 놀라운 회복입니다

8 에서가 또 이르되 내가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이르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9 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

야곱의 겸손은 회복의 열쇠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은혜를 베푸시려고 에서에게도 넉넉함을 주셔서 은혜를 베풀어주셨는데요

하나님은 선하신 손길로 야곱과 에서가 서로 화해할 수 있도록 너그럽게 인도하셨어요.

 

우리의 많은 관계속에서도 중보해야 할 것이 있다면 가해자에게는 한없는 겸손함이 있도록 기도하고

피해자에게는 하나님의 크고 너그러운 은혜가 부어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 겸손함과 크신 은혜로 일하실 것이니 우리는 용기를 갖고 회복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10 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11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야곱은 형님에게 준비한 예물을 아낌없이 드리면서 형의 얼굴을 보는 것이 마치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 같다고 하는데

이것은 단지 말로 하는 칭찬이 아닌 야곱의 솔직한 심정이였어요

분노에 차서 자기를 해할까 두려웠던 형이 한없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어주고 입을 맞추며 울어주니

야곱은 형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어요. 원수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삶속에서 하나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많은 얼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서로에게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는 것은

우리가 서로에게 품고 있는 상처나 악한 마음, 분한 것들이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멀리 있었던 사람과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가족,친구,이웃 함께 있던 동역자가 원수가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좋게 만나고 소중했던 사람들이였는데 언젠가부터 일그러지고 나쁘게 되어 원수가 된 것이지요.

하지만 서로 용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화해와 회복의 길을 갈 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바꾸어 주십니다

바로 원수라고 여겨졌던 그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

오늘도 삶 속에서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아직도 묶여있고 닫혀져 있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로 풀어주시고 열어주셔서 서로에게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