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 (생명의 삶)/하나님과 씨름해야 문제가 풀립니다(창세기 32:21-32)...이훈목사

유보배 2013. 3. 11. 06:48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는 풀고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벅찬 많은 과제들을 우리는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도움이 필요한데 어디서 도움을 구할 수 있을까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121:1-2)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도움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도움을 얻는 야곱의 이야기를 함께 묵상해 봅니다

21 그 예물은 그에 앞서 보내고 그는 무리 가운데서 밤을 지내다가
22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인도하여 얍복 나루를 건널새
23 그들을 인도하여 시내를 건너가게 하며 그의 소유도 건너가게 하고
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야곱은 최선을 다해 정성껏 형에게 예물을 보냈지만 마음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최선을 다하지만 또 순종하지만 그 결과가 어떨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불안합니다

때로는 거짓된 확신을 갖을 때도 있고 확신을 말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여전히 불확실 한 것이 남아 있고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며 최선을 다했을 지라도 

그 결과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여전히 불안한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야곱은 모든 것을 보내고 혼자 남습니다

 

왜 야곱은 혼자 남았을까요?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계속 나아갈 힘이 아직은 없기에 야곱은 홀로 남습니다

밤새 하나님의 천사와의 씨름이 있었던 것은 하나님 앞에 끈길기게 기도하는 모습인데요

 

우리 안에 있는 불안함, 두려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일들... 

나의 도움이 다른 어떤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로 오는 것입니다.

그 도움을 얻고 분명히 붙잡으려고 하나님 앞에 머무는 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나님 사자와의 씨름에서 왜 천사가 졌을까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힘이 없어서 진 것이 아니라 야곱의 끊질긴 마음을 하나님이 높이 사시고 그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지요

야곱의 허벅지를 치셔서 다리를 절게 한 것은 야곱이 에서를 향하여 나아갈 때

에서의 마음이 동생을 불쌍히 여기도록 배려하셔서 야곱의 길을 평탄케 하신 것입니다

 

오늘 야곱의 태도에게서 배울 점은

우리가 아직 결과를 몰라 불안할 때 하나님께 솔직한 심정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홀로 서서 하나님의 자비와 도움을 청하면 주님이 도와 주시지요.

우리가 무릎을 끓는 기도를 소홀히 여기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시고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길을 평탄케 하시는 하나님의 길입니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하나님이 야곱에게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신 것은

네가 어떤 상황에 있을지라도 누구와 만나게 되든지 내가 너를 대신하여 싸울 것이니

어떤 상황과 다투지 말고 사람들과도 다투지 말라는 격려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사람들과 싸우고 부딪히며 경쟁하며 이기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 하면서도 우리의 급박한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놓칠 때가 많지요

이스라엘도 주변 민족들과 겨루게 되어 힘이 없을 때면 누군가의 힘을 빌리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 어느 누구의 도움도 청하거나 빌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해 싸우겠다!!

우리는 새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그 이름을 야곱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이름입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과의 관계속에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운 많은 일들...

하나님은 우리가 사람과도 상황과도 겨루지 않고 싸우지 않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모든 상황속에서 그들과 싸우거나 다투지 말고 야곱처럼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 서게 될 때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씨름할 때

하나님의 은총만을 구하며 더 겸손히 기다릴 때

하나님께서는 도우시는 팔을 펴주시고 우리의 길을 평탄케 해 주실 것입니다

이스라엘~ 하나님과 겨루는 것!!

그것은 우리의 끊임없는 영적 도전이기도 하고 주님께서 부탁하신 부르심의 소명이기도 합니다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31 그가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
32 그 사람이 야곱의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을 먹지 아니하더라

야곱이 브니엘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여 보고서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고 나니

아~ 나의 삶이 그 분의 손 안에 있고 그분이 나를 인도하시겠구나~~~

야곱은 이제 그 믿음으로 담대하게 형 에서 앞에 나아갑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도 동일합니다

주님 앞에 더 신실하게 이스라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