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MBC 휴먼라디오,우리/ 인터뷰(마포농수산물 성한유통)

유보배 2013. 3. 24. 18:21

 

 며칠 전...

마포 농수산물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큰언니가 전화를 했어요


mbc라디오 신소영작가님께서

보배&하영 블로그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정말 이런 사이좋은 동서가 있나?


인터뷰하고 싶다고요

금요일 오후 2시간 30분정도 언니들과

인터뷰를 녹음하고요

 

알콩달콩 가족의 사랑을

블로그에 올린

시누이 보배입니당.

 

 MBC 표준 FM ‘휴먼라디오, 우리’는 봄 개편과 함께 

오전 11시45분대로 시간을 옮겨 토요일까지

주 6일동안 방송 된다고 합니다

 

아직 방송을 들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15분간 우리 주인공들의 일생을 그려내는

라디오 인간극장?...ㅎㅎ


 아마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감동을 주는 것은 아닐까 싶어요

  

약속한 오후 2시가 되어

언니들의 가게에 들어서니

 셋째언니와 또 인터뷰 녹음을 하고 있네요?

 

우와~~~ TV에서만 보던

MBC 마이크!!

직접 보니 조금 신기합니다..ㅎㅎ

 

조근조근 말도 잘하는 우리언니~~

 

막내동서가 인터뷰하는 동안

묵묵히 일을 하는 큰언니~

 

두 사람은 아주 사이좋은 동서사이죠.

(작가님이 전 날 찍은 것..ㅎㅎ)

시장에 오시는 손님들은 모두 자매인줄 안답니당


동서 사이에 이렇게 오순도순 의좋게 지내기는 조금...ㅋㅋ

아마 그래서 휴먼 라디오 우리

채택이 되었나봅니당~


 

이번에는 큰 언니 차례~~

 

우리 큰언니 웃는 모습은 정말 예뻐요~

 

 

인터뷰하는 중간중간 손님들이 오시면

손님들에게도 인터뷰를 합니다

 

시누이인 보배하고도 인터뷰를 했습니다.


신소영작가님은 정말 이런 우애깊은 가족이 있나..

인터뷰를 하면서

많은 부러움을 느끼셨다고 하네요..ㅎㅎ

 

시누이로서의 올케언니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이좋은 두 언니를 바라보는 느낌 등..

가족들의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물어보시네요?

 

올케언니들에 대한 고마움은 수도 없이 많지만

큰언니는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포근한 엄마같고

다정하고 싹싹한 셋째언니는 좋은 친구같아요.

 

매일 함께 붙어있는 언니들이

사이좋은 비결은

서로의 자리와 역할을 잘 지킨다는 것이죠.


맏동서 큰언니는 매사에 포용력이 넓고

막내언니는 야무지게 자기역할을 하며 순종을 합니다

 

조금은 여우같은 시누이는 사이사이 언니들께

고마움을 전하는 선물과 말 표현으로

언니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기쁘게 해줍니당~ㅋㅋ

 

우리 친정가족들이

오랜 시간동안 화목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조금 섭한 것이 있어도

 언제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는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죠.

 

MBC 라디오 제작국 2부

휴먼라디오 우리

신소영작가님~


언니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방송에 임할 수 있도록

잘 들어주시고

눈 맞추며 웃어 주시고

호응해 주시면서

질문도 차분하게 정말 잘 하시네요?

얼굴이 예쁘신 것만큼 마음도 참 고우신 것 같아요.

 인터뷰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

 

 

손님이 없는 시간이면 또 이렇게 멸치를 다듬어서

시누이를 챙겨주는 예쁜 올케님들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마나님과 제수씨 방송 인터뷰하느라 애썼다고

빵과 아이스크림을 사 온 큰오빠~~

예쁜 작가님이 가셨다고 하니 섭섭해 하네요~~ㅎㅎ

 

가게 일을 도와주는 순수하고 멋진 광수청년~

언니들 일을 도와주어서 고마워요♡♥

 

다정한 큰 엄마와 코드가 맞는 숙모가 좋은 하영이 ~

 

몸에 좋은 멸치를 먹여주는 큰언니~~

사랑해요~~~~우리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