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벽마다 CGN TV의 생명의 삶 큐티를 통해 많은 도전을 받고 또 그것을 지인들과 나누고 있는데요
마지막 고난주간이 다가오면서 다니는 오천교회에서 하는 특별새벽기도회와 큐티로 고민을 하던 중
CGNTV에서 온누리교회 이재훈목사님의 고난주간 특별심야예배 방송 광고가 번쩍 눈에 들어옵니다.
용서, 긍정적인 격려, 친절과 말조심, 함께 하는 시간, 인도와 돌보심에 감사하기, 기도와 묵상등..
고난주간에 행해야 할 신앙생활 수칙만 보아도 은혜가 되네요
어떻게 할까 기도하다가 고난주간 새벽에는 큐티. 저녁에는 특별심야예배로 말씀앞으로 더 가까이 가려합니다.
성전에 나가 기도하지는 못하는 것이 죄송하기도 하지만 CGN TV를 통해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해요
1.만왕의 왕 주께서 왜 고초당했나 이 벌레같은 날 위해 그 보혈 흘렸네
2.주 십자가 못 박힘은 속죄함 아닌가 그 긍휼함과 큰 은혜 말할 수 없도다
3.늘 울어도 그 큰 은혜 다 갚을 수 없네 나 주님께 몸 바쳐서 주의 일 힘쓰리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하도다~~~♪♩
찬송만 불러도 은혜가 됩니다.
첫날 목사님의 십자가와 자기해방의 설교말씀은 다른 때보다 조금 딱딱(?)해도 고난 주간의 의미를 더욱 깨닫게 합니다.
설교를 듣고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어 나름대로 요약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립니다
http://www.cgntv.net/#/tv/11150/33/66/vlist.cgn
(주소를 클릭하시면 예배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고난주간의 참된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임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과거 역사적 사건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금도 살아있는 실제적 사건으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미혹하더냐(갈라디아서3:1)
왜 우리의 신앙이 방황하고 믿음이 흔들릴까요?
그것은 예수님의 못 박히심이 우리에게 밝히 보이지 않기 때문이지요.이 고난주간에 우리 믿음의 눈이 떠서 예수님 십자가의 못 박히심이 밝히 보이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과거의 역사적 일로만 머무르지 않은 것은
1.수동적으로 억울하게 못 박힌 것이 아니고 예수님 스스로 자발적으로 십자가를 향해 기쁨으로 나갔기 때문입니다
그 분의 죽으심은 영원한 하나님의 계획이였고 준비된 희생 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기에 영광스런 죽음이였어요
2.우리를 대신한 예수님의 죽으심은 영원하신 성령의 능력으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십자가에 능력은 그 순간뿐만 아니라 과거,현재, 미래에도 동일하게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시며 역사하셨습니다
3.예수님의 자리는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입니다
나의 자리와 예수님의 자리가 바뀐 죽음이였습니다
이스라엘 광야 지날 때 백성들이 불평해서 하나님은 불뱀에게 물려 죽게하므로 모세는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민 21:8 -9)
목사님은 민수기 21장의 놋뱀 사건의 말씀을 읽으면서 오랫동안 의문을 가졌다고 합니다
분명히 그 놋뱀은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일텐데 왜 하필이면 끔찍한 뱀의 모습으로 매달리셨을까?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4-15 )
그것은 우리를 대신한 예수님이 우리의 자리에 대신 있었기 때문입니다.
놋뱀은 바로 우리들을 상징하는 것이지요
뱀의 꾀임에 빠져 뱀의 노예가 된 우리를 대신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말하는 것이라고 해요.
오늘 본문인 로마서 6장은 우리에게 그런 진리를 너무나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모든 사람들이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음으로 부활함으로 함께 승천하며 재림의 영광을 맛보게 될 것을 가르쳐주는데
과거의 십자가가 아닌 현재 우리가 체험하는 십자가를 가르쳐 주고 있지요.
로마서 5장에서 8장까지의 내용은 십자가의 도를 가르쳐줍니다
로마서 5장은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케 하시는 십자가~
그것은 하나님편에서 이루어진 일로서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우리와 상관없이 하나님편에서 먼저 사랑을 베풀어주신 능력의 십자가를 말합니다
로마서 6장에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못 박히고 묻히고 다시 살아나는 십자가 ~
바로 우리가 체험해야 할 십자가를 가르쳐줍니다
로마서 7장은 도리어~~
그렇게 십자가를 체험했음에도 온전히 붙잡지 않을 때 우리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악을 행하며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우리의 모순과 연약함을 고백하고 있지요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는 않고 로마서 8장으로 나갑니다
로마서 8장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우리의 연약함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는 사람의
축복과 안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됨을 알고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고난주간 묵상에 참여하는 줄로 믿지만 이제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되고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십자가에 못박혀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그러지 않으면 밝히 보이기를 알지 못하고 미혹케 하는 갈라디아 사람들처럼 될 수 있으니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없어요.
예수님을 오래 믿고 교회 신앙생활을 오래했어도 십자가의 능력이 나와 상관없는 과거의 역사적 사건으로만
여겨지는 것은 로마서 6장을 체험하지 못해서라고 하시네요.
이재훈목사님은 대학 때 로마서 6장을 체험하는 순간 죄로부터 자유케되는 영적 자유와 해방을 느꼈다고 합니다
나를 대신하여 죽으신 주님으로 인하여 누리는 영적인 로마서 6장의 체험을 우리도 함께 누리기를 바라셨어요.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5장은 하나님사랑으로 그리스도의 자녀됨을 말해주고 있지만 그러면 아무렇게나 살아도 된다는 말인가요?
어떤 죄를 지어도 된단 말인가요?
아니다 그럴 수 없느니라~~이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경험한 사람들이 누리는 자기해방의 경험이며
대신 죽은 이들에게 나타나야 할 영적인 정체성으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들로 살아가야 합니다
어거스틴은 죄와 우리와의 관계를 설명할 때 4가지로 설명했어요
1.아담과 하와가 타락 이전의 상태는 죄를 지을 수도 있는 상태
2.타락한 직후의 인간의 모습은 죄의 종이 되었기에 아무리 노력해도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상태
3.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상태(로마서 6장)
4.다시는 죄가 없으며 반역이 없는 더 이상 죄를 지을 수 없는 상태
우리는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우리들중 1단계,4단계는 아무도 없지요
우리는 2단계나 3단계에 있는데 로마서 6장을 공부했다면 3번 죄에 대하여 죽은 상태가 되어야 한답니다.
이것이 현재 경험해야 하는 십자가가 되어야 해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세례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의식을 말하는데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세례를 받은 것이지요.
우리의 믿음은 예수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 바로 예수님과 연합하는 사건입니다.
우리 모든 죄 값을 예수님이 다 갚으셨기에 우리는 죄로부터 죽은 자가 될 수 있었어요.
이 경험은 믿음으로 가능하며 세례를 물로 받을 때 그것은 죽음을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에베소서 2:4-6)
우리는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우리는 하늘에 속한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것을 찾으라는 말씀이지요.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죄가 죽었다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하여 반응하는 우리 몸이 죽은 것이기에 죄로 부터 해방되었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금식하고 며칠동안이라도 그 십자가에 연합한 자가 되기 위하여 믿음으로 주장하며 갈보리 십자가에 머물러야 해요
그 비결은 새생명의 원리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만들수 없지만 죄의 몸을 예수님의 십자가에 맡기면 내 안에서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갈라디아서 2장 20절 고백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
이 갈라디아서의 말씀은 우리가 매일매일 체험해야 할 신앙의 진리입니다
과거에 못 박힌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십자가의 죽음으로 못 박힌 상태로 사는 것
이것이 죄에 대해 죽은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축복인 것이지요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면 믿음으로 다시 살 것을 믿습니다.
믿음대로 주장하는 것을 여기다~ 믿음은 여기는 것입니다.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로 하나님에 대하여는 산 자로 매일마다 선포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보는 6가지 역사적 시점을 살펴보면
1.골고다언덕에서 못박힌 역사적 시점
2.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며 영접하는 시점
3.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인 로마서 6장의 체험 의 시점
4.바로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다시 살아나는 미래의 역사적 시점
5. 에수님안에서 죄에 대해 죽은 자로 여기는 시점, 매일매일 삶속에서 일어나는 시점
6.죄에 대해서 죽은 자로 여기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산 자로 여기는 시점
이제는 우리 눈에 예수님 십자가가 밝히 보이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하여는 산 자로 살기를 축원합니다
십자가 보혈의 능력이 우리를 덮어주시고 우리를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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