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 TV 고난주간 특별 심야예배/십자가와 자기긍정(고린도후서 5:14-15)..이재훈목사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 도다 우리가 생각건데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고린도후서 5:14-15)

우리는 함께 십자가를 묵상하며 십자가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과거 역사속의 유물도 아니고 종교적 심벌도 아닌 매일 우리의 심령속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통로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놋뱀을 든 것을 쳐다봄으로 다시 살았던 것처럼 우리가 믿음의 눈을 들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에게는 놀랍고 신기로운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바라보는 것은 믿음이며 예수님이 못 박히신 십자가의 자리는 바로 우리의 자리입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이 뱀의 흉한 형상으로 달리셨던 이유는 뱀의 꾀임을 받아 타락한 

우리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에게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장사되었다가 부활되고 승천하셨다가 다시 주님과 함께 올 날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체험은

1.변화된 나를 발견하고 소중한 가치를 깨달으며 자기긍정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힘으로 끊을 수 없었던 죄로부터 자유케되고 해방되어 벗어나게 됩니다

그 생명의 역사로 말미암아 예전에 누릴 수 없었던 기쁨.행복과 평안을 느끼게 됩니다.

십가가 앞에서 나 자신을 부인할 때 새로운 생명으로 인해 우리 자신을 긍정하게 됩니다

옛사람은 부정하되 새 사람이 우리 삶을 긍정하고 우리 미래를 긍정하고 어떤 고난과 상황속에서도 우리는 긍정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긍정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새 사람의 긍정,십자가의 긍정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변화된 자기긍정은 십자가에서 자기 죄를 회개할 때 우리에게 길이 열립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를 새롭게 발견하기 때문에 자기부정과 자기긍정이 함께 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로마서8:1)

우리를 우리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로마서 8:39)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은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사랑을 확증해주셨습니다

십자가의 자기긍정은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의 가치를 우리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처럼 뒤죽박죽 바꾸어 버렸어요

천하보다 귀중한 생명을 작은 돈의 유혹에 넘어가 사람의 생명을 헤치고 무가치한 돈으로 국가를 배신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은혜를 버리고 상처를 주는 인생들로 우리들을 바꾸었습니다

사단으로 인해 우리의 가치체계는 심각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를 공부로 평가하고 잘했을 때는 칭찬받지만 실수했을 때는 버림받아 마땅하다고 가르칩니다

세상에 나오면 실력있고 능력있으면 가치있는 인생이요 그렇지 않으면 무가치하다고 평가합니다

가장 잘못된 가치체계는 사람을 외모에 의해 평가하면서 훌륭하면 가치있고 없음을 판단합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으로 내 인생의 가치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잘못을 하고 있지요

 

어디서부터 이 가치체계가 잘못되었을까요?

사단은 우리 마음속에 거짓말을 심어주므로 죽으면 끝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다~라는 잘못된 생각이 우리의 가치체계를 혼란하게 만듭니다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죽음 이후에는 심판이 있고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가치로 사람들을 평가하지 않았기에 사람들은 놀라고 새로운 희망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이 주로 만났던 사람들은 죄인으로 불리는 창녀나 사마리아인들,이방인등.. 그 당시 유대인의 기준을 보았을 때는

그들은 가치없는 인생들, 버림받은 인생들, 사회에 도움이 안된다고 여기는그런  사람들이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대할 때 그들의 죄는 예리하게 지적했지만 그들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의 인생인지 알려주셨어요.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인, 시몬의 집에 초대받았을 때 향유옥합을 깨뜨린 여인등

모든 사람들이 그 여인들을 비난했을 때 그 여인들의 수치를 다 껴안으시며 가치있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므로 우리를 가치있게 만들어 주셨어요.

우리 모두는 아들을 내어주신 그 십자가 사랑으로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소중한 나를 발견하며 십자가로 구원받았음을 감사하며 우리 삶을 긍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우리의 삶을 더욱 가치있게 여기고 긍정해야 합니다.

 

2.우리는 연약함속에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체험하기 때문입니다

하용조목사님이 마지막 일본에서 치료받는 시간은 목사님의 가장 연약했던 기간인데 그때 일본 CGNTV가 생기고

러브소나타가 10번이상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연약한 기간에 일본의 영적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것이지요.

약할 때 강함되시는 하나님은 하목사님의 연약한 기간에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투석을 하시면서 그 연약한 몸으로 집회를 하며 일본 열도에 꺼지지 않는 부흥의 열기를 일으키신 것이에요.

하목사님은 "여러분~ 제가 몸이 아프다고 못한 것 있습니까?" 라고 말씀하셨지요

그것은 십자가 위의 새 생명이 고백하는 자기긍정인 것입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내가 약할 때 곧 강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통로가 될 것이다.~~

이것이 십자가의 자기긍정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강자와 약자로 사람을 구분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분법은 세상의 잘못된 힘의 논리에요

우리는 모두 연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의 방식을 끊습니다

강자의 교만을 끌어내리고 연약한 자의 두려움을 벗어내고 용기를 줍니다

십자가를 체험한 사람들은 자신을 강자라고도 약자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기 때문입니다.죽기까지 낮아지시는 능력은 우리를 다시 살리셨어요.

병들어 아파 누워있는 분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좌절하는 사람들은 이제 십자가 위에서 자기자신을 긍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더 이상 나를 위해 살지 않고 나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체험하는 사람은 이제 더 이상 나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 열정과 갈망이 일어납니다

이제는 자기긍정으로 그 에너지를 그리스도에게로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의 갈망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요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주를 위하여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거룩해지고 신성해지는 것입니다.

종들에게는 아랫사람에게 하지말고 주께 하듯하라

주인에게는 종들에게 함부로 하지말고 주께 하듯하라

결혼생활에서도 남편과 아내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 서로 주께 하듯하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아무렇게나 하지말고 주께 하듯하라~~

 

이렇게 주께 하듯하면 우리 인생은 의무감에 젖어 사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살게 됩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 것이니라~~

누구를 만나든지 주님께 하듯 하면 놀라운 십자가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부모에게는 주안에서 순종하고 자녀에게는 격노케 하지말아야 합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나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이제는 나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의 인생의 목표이며 전부이며 기쁨입니다.

 

십자가의 자기긍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새 생명의 축복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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