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

눈물 흘린 CGN TV 심야예배(내 안에 사는 이)/콩고난민돕기

유보배 2013. 3. 27. 17:18

어제 고난주간 특별심야예배의 말씀은 십자가와 자기부인이였어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고 낮에 돌아다니고 일하고 밤에 또 심야예배를 드려서인지..

하나님께 죄송했지만 감기 기운으로 머리가 조금 아파서 침대에 기대어서 편한 자세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온누리교회 성전에 가득한 성도들을 보며 참 부지런한 복 받은 사람들이라고 느낍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성전에 나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 이상 더 큰 행복은 없다고 생각해요.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나의 왕 내 노래 내 평화 또 내 기쁨 나의 힘 나의 검 내 평화 나의 주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나니 더욱 내 안에 사느니 예수 그리스도~

자기부인의 찬양가사가 마음에 와서 닿습니다

 

설교말씀이 끝난 뒤

이재훈목사님 너무도 안타깝게 외치는 기도소리에 눈물이 나옵니다 

목사님의 기도가 구구절절 어찌 그리 못난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은지요?

하나님 앞에서 흑흑 울며 내 자신을 회개합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기도할 때

주님~~내가 아직 살아있습니다

나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함께 못박게 하셨지만 나는 아직 나의 십자가를 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의 욕심과 나의 육체를 만족시키는 모든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내 꿈도 아직 십자가에 못박지 못하고 있어요.

나의 십자가를 지고 나자신을 십자가를 못 박기 원합니다

생각하는 모든 것이 내 자신밖에 없습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셨는데

나 자신을 아직 십자가에 못박지 못하고 주님을 속인 나의 거짓된 입술을 용서하여주시고 새롭게 하여주소서

우리 가정에 내 삶속에 나의 더러운 마음속에 주님이 들어와 주세요

이제는 내가 주안에 주님이 내 안에 거하는 연합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나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여전히 내가 주인임을 용서하시고 이제는 내 안에 주인으로 모시오니 오시옵소서

나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용기와 순종의 능력을 주시옵소서

불신과 불안과 두려움은 떠나가게 하시고 주님안에 거하는 삶으로 인도하소서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성령님 임재하여 주옵소서

나의 왕이신 주여 새롭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변화 받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내 안에 사는 이 오직 그리스도 예수시니 이 고백이 일평생 이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번 고난주간에는 예배 때마다 금식한 것을 헌금으로 드려지는데요

내전으로 인해 고생하고 죽어가는 콩고에 있는 난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식량이라고 합니다

월드비전과 함께 한국교회에 부탁한 난민은 9000명으로 1500가구를 돕는데 필요한 금액은 3억5000만원~

사회보는 목사님이 조금 비싼 밥을 드시라고 하시네요?...ㅎㅎ

(사진출처...월드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