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끝내고 나오니 마침 우리동네 5일장이에요.
원삼면의 장날은 한 달에 3일 8일~
얼마 전부터 야채가게가 새로 생겼습니다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우리집은
싱싱한 야채가게가 참 좋습니다
요건 자연산 달래~ 한 바구니 3000원
미삼 5000원~
생강은 Kg에 15000원~
우리 주연이 좋아하는 파프리카는 한 개에 1500원
싱싱하고 색깔 좋습니다~~~
그 다음은 내가 좋아하는 톳 ~한 바구니 3000원, 두 바구니 5000원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이구요
식이섬유도 아주 많아서 바다의 블로초라고 합니당...ㅎㅎ
야채와 무쳐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오이는 약간 값이 내려서 한 바구니 2000원~
아닥아닥 한 것이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호박도 한 개에 1000원
부쳐 먹어도 맛있고요. 된장찌개에 넣어도 맛나지요
몸에 좋은 쑥~
우리 신랑 녹즙 만드는 미나리는 3000원.
요건 민들레인데요. 한 바구니 5000원~
하지만 이것은 직접 캐면 더 쌉니다용...ㅎㅎ
시골에는 민들레가 여기저기 많아요
브로콜리 1000원!!
정말 다 저렴하고 싱싱하지요?
젊은 사장님은 마음씨도 좋아서 조금 잘못된 것은
교환도 해주고요. 친절하고 싹싹합니다~~~
암튼 야채가게가 참 고마워요~~
셍선가게도 단골인데요
자반고등어는 정말 맛있어요
요즘 새로 생긴 숯불 김구이~
3개에 5000원~
그런대로 괜찮아요.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시대여서인가요?
싱싱한 야채가게에 손님들이 우르르..ㅎㅎ
어머나? 눈길을 끄는 가게가 하나 더 있네요
예쁜 꽃과 귀여운 다육이들이지요.
이제 정말 봄이 온 것 같아요.
우리 마을에도 개나리와 진달래 벗꽃이 활짝 피어나고요
용인 농촌 테마파크에는 5월 초 봄꽃 축제도 열린다고 해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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