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 (생명의 삶)존귀한 죽음. 미리 경험하는 출애굽(창세기50:1-14)...이기원목사

유보배 2013. 4. 29. 06:19

할렐루야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어제는 사랑하는 아버님의 장례를 치른지 얼마 안되어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간절한 장로님부부와 만나서 함께 식사를 했어요.

부모님의 죽음은 어느날 예고없이 오는 경우가 많기에 자식으로서는 참 마음이 아프지요

이번주 CGNTV 생명의 삶 큐티말씀을 전해주시는 이기원목사님이신데요.

죽음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이라고 하시네요?

죽음 이후에는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아름다운 곳, 우리가 이 세상에서 생각할 수 없는 가장 완전하고 완벽한 천국이

예비되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오늘 야곱의 장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놓으신 죽음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살펴보아요.

 

1.요셉이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2.그 수종 의사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몸을 향으로 처리하게 하며  의원이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3.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으로 처리하는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사람들은 칠십 일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야곱이 죽게 되자 요셉은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통곡을 하며 눈물을 흘리는데요.

성경에서 야곱의 장례를 살펴보면 다른 사람의 죽음과는 다르게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요

애굽사람들이 자기 동족도 아닌 이방인을 위하여 70일을 애곡한 것은 요셉이 애굽의 어려운 것들을 잘 다스렸던 총리인 것도

있지만 이것은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장례준비인 것이에요.

 

4.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궁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청컨대 바로의 귀에 고하기를

5.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땅에 내가 파 놓은 묘실에 나를 장사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라 하였더니

6.바로가 이로되 그가 네게 시킨 멩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버지를 장사하라

장례를 위해 나라의 총리인 요셉을 가나안 땅에 한달이나 다녀오게 한 것도 쉽지 않은 바로의 허락이지요

또한 야곱의 장례식에는 가족들뿐만아니라 바로의 신하들과 원로대신들이 애굽까지 따라가서 다 장례에 참가했어요

 

7.요셉이 자기 아버지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의 궁의 원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원로와

8.요셉의 온 집과 그의 형제들과 그 아버지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만 고센땅에 남겼으며

9.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이렇게 야곱의 장례식은 웅장하고 아름답고 성대하게 치루어졌는데요.

왜 하나님께서 애굽땅에서 살아왔던 한 이방인의 장례식을 창세기에서 이토록 원대하게 기록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야곱의 장례가 우리 모든 성도들의 장례식을 하나님이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시록에 보면 하나님께서 주 안에서 자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했는데요. 성도들의 죽음은 축복입니다

슬프고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든 아픈 죽음이 아니라 축복이요,장엄한 것이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애굽의 핵심적인 사람들이 야곱의 장례에 동참했던 것처럼 우리들이 하나님품에 안기게 되는 그 날에는

천국에서 잔치가 열려 모든 사람들이 죽음을 환영을 해주니 천국 환송예배라는 단어를 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먼저 하늘나라로 올라간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는 분명한 천국이 있습니다

 

우리들도 언젠가는 하나님 품으로 갈 것입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게 들리는 말이지만 우리는 언제,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하나님앞에서

하루 하루를 내일 죽는다는 죽음을 각오하고 산다면 우리의 인생은 야곱처럼 믿음의 조상들처럼 아름다운 인생이 될 줄로 믿습니다.

 

이제 야곱의 자신의 유언대로 그의 조상 아브라함이 헷사람에게서 산 막벨라 굴로 장례행렬이 가는데요

10.그들이 요단강 건너편 아닷 타작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울며 애통하며 요셉이 아버지를 위하여 칠일동안 애곡하였더니

11.그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마당의 애통을 보고 이로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바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12.야곱의 아들들이 아버지가 그들에게 명령한대로 그를 위해 따라 행하며

13.그를 가나안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14.요셉이 아버지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꾼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요단강 건너편이라는 재미있는 단어가 두번 반복됩니다

그들은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요단강 건너편에서 7일동안 다시 애곡하는데요. 그 지역을 아벨미스바임이라고 합니다

아벨은 애곡이라는 뜻이고 미스바임은 애굽사람들이라는 뜻이에요

애굽사람들이 70일 동안 애곡하고 또 요단강 건너편에서 7일동안 애곡했는데 과연 우리들이 죽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슬퍼할까요? 이는 그들이 얼마나 야곱의 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하는 마음있었는지 알 수가 있는 것이지요.

 

숨어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메세지는 장례행렬이 지름길로 곧장 가지 않고 아벨미스바임에서 멈추었다가 막벨라굴로 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애굽이 아닌 가나안땅이 그들이 묻혀야 할 예비하신 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들은 가나안땅이 자신들이 묻혀야 할 것을 유언하며 날마다 그것을 기억하며 상기하며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은 절대로 애굽땅이 아니므로 애굽에서 출애굽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땅이 아닙니다

애굽과 같은 세속주의와 상상할 수 없는 사회적인 악들이 일어나는 세상에서 우리는 나그네와 같은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이라는 영원한 나라를 약속하셨어요

 

오늘 하루도 애굽같은 세상속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천국을 기억하며  순간순간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소망가운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