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 (생명의 삶)아버지 마음을 상하게 한 자녀들(창세기49:1-7)...공진수목사

유보배 2013. 4. 26. 05:47

샬롬~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지요?

말씀으로 시작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큰 은혜와 복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오늘 야곱이 그의 아들들에게 유언을 남기면서 축복과 함께 금해야 할 것을 말하는데요

영적 리더는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금해야 할 것을 금하고 멈추어야 할 것을 멈추고 끊어야 할 것을 끊을 수 있는 사람이지요.

본문을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나머지 아들들을 향한 아버지 야곱의 유언과 당부에 대한 내용인데요

유언은 소중한 사람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는 것이지요.

야곱이 아들들에게 평소에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이야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야기합니다.

누구나 축복만을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지요. 하지만 불편하고 딱딱한 이야기도 반드시 들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1.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의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야곱이 죽기 전에 사랑하는 아들들에게 하나님이 내게 주신 언약의 교훈들을 들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후일에 당할 일들.너희가 미래에 예언적으로 붙잡아야 할 하나님 언약의 말씀들을 들으라고 하는 것이지요.

 

2.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야곱이 사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영적리더라고 하는 위대한 가문의 위치에서 공식적으로 말하는 것이에요.

이 말은 내 말이 아니고 하나님의 언약이고 말씀이니 너희들은 귀를 열고 들어서 마음에 새겨야 한다

모여라 들어라~~야곱은 모든 아들들이 열두지파로 함께 하기를 원했습니다.하나님 언약 안으로의 위대한 초대이지요

하나님 앞에 초대된 사람들, 하나님 앞에 초대된 위대한 열두지파 가문들은 얼마나 복된 것입니까?

그들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언약을 붙잡고 그것을 영원히 지켜나가는 믿음의 조상이 되어야 합니다

한 개인,가정의 작은 일이 아니라 한 민족과 한 나라의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3.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광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르우벤은 야곱의 장자로서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요?

야곱은 아버지로서 그를 향했던 기대와 소망을 잘 풀어서 칭찬을 합니다

르우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기대와 야곱 가문의 기대들을 설명하는 것이에요.

 

4.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그러나 단점도 이야기합니다. 너의 성격은 조급하고 충동적이다 그러니까 조심해야 한다 ~

지적하기 보다는 조심시키려는 아버지의 사랑이지요. 르우벤을 향한 야곱의 애정어린 충고요 격려입니다

우리들도 삶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귀한 격려도하고 따뜻한 충고도 할 수 있는 진실한 만남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말도 기회가 있습니다.어떤 말을 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칠 때가 있지요

다시 기회가 되어 우리들이 말을 할 때는 합당한 말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말이 상처가 아닌 양약이 되고 위로가 되고 도전이 되는 아름다운 말이 되어야 합니다.

5.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이어지는 말은 끔찍하고 무서운 말이지요

야곱은 이 말을 하기가 두려웠고 부담스러웠지만 시므온과 레위를 향해 말하고 있습니다

디나 강간사건으로 인해 세검지역에서 분노를 참지 못해 잔인한 복수극을 저지른 시므온과 레위에 대한 야곱의 평가입니다

아버지와 상의 하지 않고 잔인하게 그 지역사람들을 죽였기에 그들은 쫒겨가야 했고 도망치듯 나와야 했지요

좋은 삶의 터전을 떠나므로 가족에게 피해를 주었고 그 지역사람들에게는 큰 상처와 아픔을 주어 공격과 원수의 대상이 되었어요

왜 그랬나요? 그들은 분노를 자제하지 못하고 칼을 썼기 때문입니다

 

6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아들의 칼날의 복수가 아버지에게 상처가 되었습니다

자식들의 만행이 부모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었는지 야곱이 죽는 날까지 이 광경을 잊지 못하고 당부합니다

야곱에게 이 사건은 잊지못할 너무 가슴아프고 치욕적이고 괴로운 고통의 순간이였나봅니다.

분노를 잘 다루어야 한다, 충동을 잘 다루어야 한다, 칼을 함부로 쓰지 말아야 한다.

함부로 쓴 칼 때문에 얼마나 많은 아픔과 희생과 고통이 있고 가족등의 희생과 피해가 있었느냐?

순간의 분노와 충동을 잘 조절하고 다스리는 믿음의 아들들이 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야곱이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악한 혈기, 우리안의 악한 본성,우리를 휘두르려는 악한 권세들로 부터 자유로와지도록

그것들을 성령으로 잘 다스리는 믿음의 성령충만한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7.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죄의 댓가, 노여움의 댓가는 분열과 갈라짐,사라짐입니다. 죄는 우리를 멸망시킵니다

죄의 댓가가 얼마나 무섭고 참혹한 것인지 기억하고 분노와 충동을 잘 다스리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과 성령님이 우리를 인도하여서 우리들이 삶 속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죄에 이끌리지 않고 사단의 모든 권세를 누르고 이기는 복된 승리의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