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 QT (생명의 삶)복된 생애로 이끄는 관용의 마음(창세기50:15-26)...이기원목사

유보배 2013. 4. 30. 06:06

 

살롬~어제 내린 비로 나무와 꽃들이 더욱 싱그러워진 새벽아침입니다

많은 것을 소유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있지요

요셉은 성경의 인물중 제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그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전에도 또 총리가 된 이후에도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성숙한 사람이였지요

무엇이 이것을  가능하게 했을까요?

오늘 창세기의 마지막장을 통하여 요셉의 아름답고 성숙한 신앙을 살펴보겠습니다

요셉은 그가 죽는 날까지 형제들에게 관용을 베풀며 성숙한 성도의 모델이 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형제들은 아버지 야곱이 죽은 후 자기들에게 보복을 할까봐 두려워서 요셉을 찾아가 용서를 해달라고 말하지요

 

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요셉은 이 이야기를 듣고 울었는데요

형제들이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며 회개하기 시작한 것과 자기들을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표현하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말들이 요셉의 마음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요셉은 형제들을 용서하고 관용을 베풀며 세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리이까  

그는 형제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며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습니까?

누구를 복수하고 심판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요셉은 분명한 하나님의 사람이였기에 자기가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어요.

모든 복수와 심판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으니 하나님께 맡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하나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분입니다, 요셉이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은 자기의 아프고 고통스런 과거를 원망하기보다는

자기의 인생을 돌아보며 형들이 자기를 죽이려 한 것조차도 노예와 감옥에서의 고통스런 인생의 시간들도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해석 하는 것입니다. 당신들은 나에게 악을 행했으나 하나님은 악도 선으로 바꾸셔서 많은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했다는 것이

요셉의 위대한 고백입니다. 우리가 과거의 경험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해석 될 때

그때 비로서 나의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고 아픈 상처와 나에게 준 상처를 준 사람까지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 요셉의 이런 고백이 우리들의 고백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요셉처럼 나에게 아픔을 준 과거의 모든 상황과 사람까지도 하나님의 말씀과 기준으로 재해석되어서

그 아픔과 상처를 받아들이며 용서를 넘어 관용으로까지 나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요셉은 더 나아가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들까지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겠다고 하는 것이지요

용서한 사람은 더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용서는 더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향한 사랑과 자기를 죽였던 사람까지도 더 품어서 사랑으로 구원하신 것처럼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용서를 넘어선 화해와 관용에 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요셉이 고백한 것처럼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을

우리가 받아들일 때 우리에게 그런 위대한 용서와 관용의 힘이 생길 줄 믿습니다

 

선으러 악을 이기라는 로마서 12장21절 말씀처럼 요셉의 인생은 악에게 지지 않고 선으로 이긴 인생이였지요

요셉은 그의 평생을 통해 마지막까지 한번도 형제를 탓하거나 자기 환경을 원망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어요.

그것은 요셉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였고 그의 전 인생을 하나님께 헌신하였기 때문에 나온 결과입니다

오늘 요셉은 죽으면서 마지막유언을 하는데요

 

22 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첫번째 유언은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목자되셔서 110년 내 전 인생을 통해서 나를 돌보신 하나님께서 당신들을 돌보실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생명의 삶을 묵상하는 우리들도 지키시고 돌보실 것입니다

 

두번째 유언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하게 이루어질 것이니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으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당신들을 돌보실 것이고 우리에게는 약속의 땅이 기다리고 있다는 유언을 하는 것입니다.

 

25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요셉은 마지막으로 자기 조상들과 똑같은 유언을 반복해서 하고 있지요

우리가 묻힐 곳은 이 곳이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거룩한 나라, 가나안 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창세기를 통해 믿음의 조상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았고 오늘은 믿음의 거장 요셉의 죽음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창세기의 마지막 장에서는 요셉의 죽음이 이렇게 기록되고 있습니다

 

26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애굽에서 입관하였다는 것은 요셉이 애굽에 뭍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장례식에 가면 유족들이 제일 슬프고 고통스러워하는 시간은 입관예배를 드릴 때인데요

그것은 고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는 시간이기 때문이지요

 

중요한 메세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육체가 죽는 것으로 슬퍼하지말고 우리의 영이 부활의 몸을 입고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것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서 슬퍼할수는 있지만 애통과 슬픔자체로 끝나는 것은 죽음에 대한 성도의 태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슬픔을 극복하고 이겨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슬픔과 고통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이지요.그것이 기독교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오늘도 우리들이 승리하신 예수님을 붙잡고 어떤 슬픔과 고난속에서도 십자가의 승리로 그것을 극복하며 이겨나가는

기쁘고 감사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