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멘토에게 편지쓰기(최우수상)/장하선선생님께~~

 

 

 

 

장하선 선생님! 저 송하영입니다.

비록 지금은 다른 곳에 가셨어도 저는 기억하시겠죠?

선생님은 3년이 지난 지금도 제가 가장 좋아하고 기억에 남는 분이십니다.

선생님은 모든 아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고 언제나 저희들을 위하셨습니다.

 

1학년때.

선생님을 만났던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네잎클로버를 얻은 기분이랄까요.

선생님이 저희를 혼내시면 원망합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선생님의 깊은 뜻을 모르거든요.

선생님들도 저희들을 원망하실 때가 있으시겠지요? 선생님은 신이 아니신 걸 잘 알아요.

 

좌항초 1학년 수선화반.. 전 17번이있고 반 아이들은 17명 정도였어요.

제가 마지막 번호지요. 잘 기억하고 있어요.

하지만 2,3,4학년이 되니 선생님의 진심을 알겠습니다.

다 저희들을 위한 것이라는 걸요.

 

저는 선생님이 다른 학교에 가서도 다른 아이들의 존경을 듬뿍 받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교로 가기 전. 저희들을 불러 일부러 샤프와 메모지를 사 주셨죠?

그 선물은 제가 가장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희는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떠나실때 다른 분이 가시면 했어요. (죄송...)

아직도 모든 아이들의 존경을 받고 계시죠. 제가 100% 장담합니다!!

그치, 애들아?? ㅎㅎ 그럼 전 이만..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제자 송하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