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버려진 돌이 머릿돌이 되다(사도행전4:1-12)

유보배 2013. 6. 12. 06:02

 

샬롬~~내리는 비로 꽂과 나무들이 더욱 새로워진 새벽입니다.

우리는 아주 익숙해진 습관과 주변의 관습대로 살 때가 많은데요. 그것은 우리의 삶을 주님앞에 바로 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 우리 삶의 기초이고 우리의 중심이 되어있나요?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워지는 것이지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진정 우리 삶의 기초와 중심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입은 옛 사람의 옷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성경의 예화들을 읽어보면 가장 변화되지 못한 사람들이 가장 하나님과 가깝다고 스스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1.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이들은 종교지도자로 백성들이나 본인들 스스로도 하나님과 더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메시야인 그리스도를 거절했고 예수님과 제자들의 사역을 위협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으며

사도들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놀라운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거절합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그들은 그들에게 익숙한 제도와 관습속에서 예수님을 거절했기에 하나님조차 놓쳐버린 것 같습니다

때로 우리의 삶에도 너무 익숙해진 것들로 진리가 아닌 것을 고집스럽게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2.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3.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그들은 진리에 붙잡힌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 붙잡힌 것도 아닌 그들이 생각하는 전통과 관습에 갇혔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도 모르고 스스로는 하나님을 위한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의 익숙해진 종교적인 열심과 습관이 하나님을 더 멀어지게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4.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진정한 권위와 권세가 무엇인지 잘 몰랐지만 말씀을 들은 일반사람들은 하나님께 다가왔습니다

종종 우리는 교회에서 오래된 사람보다 초신자들이 더 역동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성숙해져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겸손히 우리자신을 돌아봅니다.

진정 나는 내가 속한 제도와 조직에는 충성하고 나의 삶에 익숙해진 습관과 관습은 따르면서도 모든 것을 나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려운 마음으로 우리자신을 다시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8.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대제사장과 종교지도자들이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했는지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베드로를 나사렛 촌사람으로 보았던 종교지도자들은 에수님의 제자들을 인정할 수 없었지요

예전의 베드로라면 위축되고 두려워서 처형장으로 가는 에수님을 세번이나 배반하였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붙잡혀서 심문을 받고 있는데도 성령이 충만한 베드로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역사하셨던 성령님은 하늘로부터 오는 권위를 가르쳐주어서 당당하게 말씀을 선포하고 있지요.

 

10.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이 병자가 건강하게 된 역사는 종교지도자들이 생각하는 어떤 다른 권세로부터 온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사람들에 의해 모욕당하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살리셔서 진정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낸 것이지요.

오늘 우리 삶의 진정한 기초와 중심이 무엇인지 돌아보며 베드로를 통해서 듣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12.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하나님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필요없다고 버린 돌을 집 모퉁이의 머리돌이 되게 하셨어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우리가 다시 붙들고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이 충만하여 중심이시고 기초이신 예수님을 한 순간도 놓치지 말기를 소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이 주신 권세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성령으로 충만하여 살게 하셔서 유대 지도자들처럼 내가 듣고 싶은 것만을 들으려하는 것이 아닌

주님이 원하시는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마음과 눈과 귀를 허락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