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족과 2박 3일 베트남 여행기 / 푸이홍에서.....

유보배 2010. 6. 7. 17:25

 

2009년 8월 28일

 

우리 가족이 오후 7시 40분

아시아나를 타고 호치민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 시간은 11시 20분~

 

 

 

 

우리나라와는 3시간 차이로 늦은 밤이었지만

베트남은 습도가 많아

끈적끈적하고 무더운 날씨였다

공항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푸이홍의

호텔로 가는 길에 느끼는 베트남은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진다

 

마치 1960년대 말

우리나라의 뒷골목을 보듯

어둡고 낙후된 것 같았지만 편안하다



호텔로 가는 중간 안내하시는 분을 따라

길거리 노점에서 먹은 쌀국수~~


늦은 밤이라 식욕도 떨어졌지만

우리나라에서의 맛과는

달리 느끼하고 향신료 냄새가 너무 강했다


가격은 놀랍게도 우리나라 돈 1000원도 안 되었다.

물가가 너무 싼 것 같다


다음날 호텔에서 먹은 쌀국수는

 30000동(약 2000원 정도)은

 맛도 한국 쌀국수와 비슷해 아주 맛있었다


호텔과 노점의 차이인지 몰라도

내 입에는 우리가 묵은 숙소 식당의 쌀 국수가

 훨씬 담백하고 맛있다

 


화이트호텔 이름처럼 깨끗하고 안락했다
중국의 4성급 호텔인

 북경의  포춘랜드보다 훨~좋았다


그런데 문을 열면

귀여운 아가 도마뱀이 친구 하자고

 방충망에 붙어 있다 ~~

 

 

2년이 안된 무척 깨끗하고 시설도 안락하고 넓었다 

조식포함 방에 따라 35불~ 43불 사이

 

 호텔 야외 식당으로 껌승 라는 음식인데

돼지고기가 고추장을 발라

숯불에 구운 듯 맛있다

 

 

베트남은 쌀농사를 삼모작 하며

찹쌀을 섞은 밥이라 찰져서 보드라우며

안에는 약간의 양념이 있어 우리 입 맛에 맞는다

 

고추는 매운 맛이고 소스는 약간 새우젖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맛이 있어 우리 가족이

 아침식사로 자주 애용했다(30000동)

 

 

 
 
 
 

보기에는 그저그런 커피같지만 맛은 기가 막히다
 100년동안 프랑스 식민지여서 그런지

커피 맛과 빵 맛은 정말 좋았다


평소 커피를 아주 좋아하지 않더라도 

덥고 습한 날씨에 시원한 얼음을 헤치고 마시는

 

커피의 달콤함이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다

 

호치민 시내에 있는  벤탄시장이란 곳에 가면

 선물용 커피를 싸게 살수 있다
 낱개포장 20개들은 커피를 아주 저렴한 비용 32000동

(조금 많이사야 할인해 줌)

 

 

24개가 한 상자이며 믹서된 것도 있고

원두커피만 있는 것도 있다.
한국에 와서 지인들께 드리니 

 향도 좋고 맛있다고 무척 좋아하셨다

 
 

김밥천국 반갑다~~ㅎㅎ

 
 
 

이 곳은 머리 마사지를 해주는 곳으로

베트남에서 받은  맛사지 중에서

미용실 마사지가 제일 좋다

 

미용실에서 머리맛사지를 1시간 가량해주는데 

특이한 것은 머리는 세번비비서 감겨주고

얼굴은 무슨 곡물가루 같은 것으로

 

각질제거를 한 후에 긴 오이를 붙여 맛사지까지 해주는데

끝나고나면  머리와  얼굴이 마치 코팅한 것처럼

 반질반질 윤기가 흘렀다

 

6명하고 20불 냈는데 16000동 거슬러 받았다

한4000원정도? 이곳에서는 정신이 없어

팁을 못주었는데 참 친절했다.


그리고 잡지에 난 137 맛사지같은 업소보다는

그냥 평범한 곳도 잘하고 싸다(2배 이상 차이)

8000원에서20000원정도까지


발 맛사지만 해도 1시간20분 시간이 걸리니 

 몸 전체를  어느정도 다 해준다

 

정말 시원하니 엄마생각이 자꾸 난다.

함께 오셨으면 참 좋아했을 텐데...

한국 사람이 많아서 한글로 써 있다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는 사이공 강 건너편에

푸이홍이라는 신도시가 개발되고 있다.

우리가 묵은 푸이홍 숙소 근처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베트남은 인건비와 먹고 사는 것은

아주 저렴한데 비해

32평기준 월세는 1500불 정도로 비싸다고 한다

 

 

이곳은 아주 깨끗해서  베트남의 호치민을

 여행하는 동안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는 기분이다

 

 

 
  호치민 외곽거리 모습....

생필품을 비롯해서

장난감,빵,고기,야채 등 종류도 다양하다

 

아빠가 일을 보는 사이
우리 하영은 수영장에서~~~
 
 
 
 
 
 
 

 

 
 
 
 

ㅎㅎ  가족끼리 맛사지를 받는 모습이다

 

 
 
 

앞으로 오이 맛사지는 이렇게 길게 해도 좋을 듯..ㅎㅎ

한 방에( 10명정도)인원이 많아서인지

손님들에게  팁~팁! 하며 웃 돈을 주기를 너무 바라고

 

자기네들끼리 손님들을 보면서

막 웃고 말이 많고 명랑하여 시끄러웠다


하지만 베트남 아가씨 말투는

끝을 약간 올리며

애교가 철철 넘쳐  귀엽기도 하다


길거리의 망고쥬스~

즉석에서 갈아주며 15000동 

1불에 18000동 정도이니 정말 싸고 맛있다

 

롯데 마트가 있어 반가웠다
우리나라 기업체들이 활발하게

여기저기서 한창 진출중인 것 같다

 

베트남은 밤에도 덥고 집은 좁고 더 더우니

 이렇게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닌다고 한다
정말 오토바이소리에 정신없고 사람들이 끝도 없이 밀려 다녔다

베트남에서는 승용차가 있으면 아주 부자이고

오토바이가 거의 승용차인 셈이다
온가족이 4명까지 한꺼번에 다 타고 짐까지 주렁주렁 달고도 잘도 달린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부유한 가정의

공주님,도련님(?)들은

멋진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다


가이드 말로는 오토바이 타는 모습을 보면

연인사이의 친밀도를 다 알 수 있댄다


아주 가까운 사이면 다정하게 찰싹~

그렇지 않으면 약간 서먹하게 거리감을 두고..ㅎㅎ.

 
길가리 노점인데 우리 하영의
마음을 완전 빼앗아
 결국은 헬로키티를 하나~~
 

바다로 둘러싸인 베트남은 특히
해산물이 맛있고 저렴했다
큰 꼬막처럼 생긴 조개는
 정말 부드럽고 졸깃하고 맛이 환상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키가 작아 의자도

 우리나라 야외용 프라스틱 같고 음식은 똑같아도

에어컨이 나오는 룸은 비싸다고 한다 

 

 그날 우리 일행 9명이 에어컨이 빵빵

시원하게 나오는 방에서

실컨 먹었지만 13만원정도였다 ~~~

 
 
 

 베트남에서의 첫 날 밤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