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족과 2박 3일 베트남 여행기 / 구찌터널

유보배 2010. 6. 7. 18:21

 

 다음 날 아침~~~

어제 산 헬로키티 들고~~~

아침을 먹으러 왔다.

 

그런데 우리 신랑 어째 표정이 이런다요?

일과 여행을 병행하려니 힘이 드나보다 ...ㅠㅠ

 

우리 하영도 음식 앞에서는 어째 영~~~~

 

빵은 정말 맛나다

 

아침을 먹고 구찌터널로~~~

 

베트남은 중국만큼이나 정신없는 교통체계이다
그래도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거의 모든차량이 속도를 내지않기 때문이란다


왕왕거리는 오토바이 소음이 장난 아니다
그렇게 더운데도 얼굴 탄다고

여자들은 긴 옷을 입고 가리고..


이들은 더운나라여서 그런지 신종플루는 거의 의식하지 않는 것 같다
ㅎㅎ 그런데 2009년인 올해부터 안전모를 써서

아오자이 입은 긴 머리의 베트남아가씨들이 제일 아쉬워한다고...

 

 

고무나무의 원액을 받는 모습~~

 

 

구찌터널 근처 마을사람들의 전쟁으로 인한 피해 모습

너무 안타까운 모습들이다

아..이 땅에서 전쟁은 정말이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이것은 구찌터널 미군들을 잡기위해 쳐놓은 덧이라고 한다

뾰족한 송곳들이 너무 끔찍하고 무섭다...

   

월맹군은 이곳으로 들어가서 숨어 지내며 싸웠다고 한다

들어간 다음 뚜껑을 덮어 위장한다

체격이 작으니 이렇게 들어갈 수 있지...

 

 

하영이와 내가 들어가 보았는데

터널이 너무 좁고 길고


구불구불하면서 숨 쉬는 구멍은

아주 작아서  정말 힘들었다

 

기념으로 한장 ~~~땀이 뻘뻘!!

기특한 우리 하영이~~~

 

 

 

더운 것을 누구보다도 못 참는 남편이 구찌터널에서는

아주 재미있게 구경한다

왜 남자들은 이런 것에 관심이 많은 것일까?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너무 더운 날씨

습기 때문에 온 몸이 끈적끈적~~~ㅠ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까?

보기만 해도 무섭다

 

 

 

기념으로 베트콩 모자를 샀다

사람이 수를 놓았다고.. 25000동(1,5달러).

공항에서는 어른모자 4 달러였는뎅...


이 곳에서는 2달러- 처음에는 3달러 불렀다
베트남은 무조건 3분의1정도 깍아야 한다
심하면 반 정도일 때도 있다 (재래시장)

 

 


 식당에서 만난 귀여운 아기 원숭이~~

 

 

어디에나 꽃은  참 예쁘다~~

이제 호치민 시내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