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컴

해바라기꽃을 닮은 반야경님에 다녀왔어요

유보배 2013. 8. 6. 20:02

 오늘은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수시컴퓨터교실

가족과의 반가운 만남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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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장소는

정원이 수려한 해곡동 해실마을 반야경님댁~~

넓은 마당이 어쩌면 이리도 깔끔한지요

정말 놀랍습니다

대박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ㅎㅎ

날씨가 더우니 그만큼 손님이 오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뜻이겠지요

하지만 반야경님은 정말 부지런하시고 음식솜씨도 좋으시네요

 

낚지볶음이 얼마나 감칠 맛나고 입에 착착 감기는지

요즘 아이들말대로 폭풍흡입을 했습니당~~

 

소고기 꼬치구이도 간이 딱 맞아요

떡은 쫀득거리고 야채도 맛있구요

 

파인애플 소스로 만든 샐러드도 달달하고 상큼해서

끝도 없이 들어가네용?

 

사진이 흔들려서 안타까운 북어조림도

무척 부드럽고요. 내 입맛에 최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해파리냉채도 맛있고요

시원한 무국도 또 먹고 싶네용..ㅎㅎ

더덕무침도 맛있고 멸치조림도 훌륭해요~~~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지만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낚지복음을 다시 한번 올립니당~~

 

 거실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경치는

휴가를 다녀온 속리산의 쌍곡계곡에 앉아 있는 듯한

시원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네요....ㅎㅎ

 

 

커피와 함께 정다운 이야기들이 오가며

행복한 시간들이 흘러갑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이렇듯 순수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려요

 

  

 음식을 잘 하시는 분들의 집에는 언제나

장항아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진찍기를 싫어하시는 반야경님이지만

이 사진은 그냥 올립니다

 

마음이 너그럽고 손님대접하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반야경님은  

노오란 해바라기와 닮은 것 같아요

 

덕분에 컴방의 선생님들과 우리들이 잘 먹고 갑니다 

언제나 밝은 해바라기꽂처럼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