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감사, 함께 하면 풍성해지는가(시편133:1-3, 빌립보서 1:3-7)/오천교회

유보배 2013. 11. 25. 09:46

 

 오늘은 11월 24일 주일

 주일 아침에 하영친구들을 태우고 교회에 갑니다.

 

지난 주 오천교회 교회학교는 친구초청예배로

' 누구나 감사할 수 있어요.' 설교도 듣고 재미있는 연극도 보았는데요

오늘은 환영주일로 파티와 레크레이션을 한답니다

 

예배를 드리기 전

준비한 헌금도 하나님께 드려요.

 

2층 본당에서는 어른들이 하나님께 주일예배를 드리지요.

 

예배를 드림으로 한 주간을 시작하는 은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천교회 실버합창단의 은혜로운 찬송~

나의 모든 행실을 주여 기억 마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소서
기쁠 때나 슬플 때 나와 동행하시며 밤낮으로 인도하소서

나의 모든 실수를 주여 용서하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옵소서
주의 크신 사랑과 하늘나라 영광을 나도 전파하게 하소서

이 땅 위의 모든 것 마지막 날 될 때에 주여 나를 받아주소서
주의 얼굴 대할 때 귀한 상급 주시고 면류관을 쓰게하소서

(후렴)
내 모든 형편을 다 기억하시고 늘 나와 동행 하옵소서
나의 생명 주 앞에 남김 없이 드리니 주여 나를 지켜주소서♪♬

 

감사, 함께 하면 풍성해지는가(시편133:1-3, 빌립보서 1:3-7)..이종목목사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편133:1-3)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수평의 감사를 가르쳐 주시는데요

어느 사이좋은 노부부가 함께 살다가 아내가 알츠하이머로 치매에 걸리자

남편은 점점 악화되어져가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하나님이 자기 아내를 더 사랑한다는 믿음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에 평화를 가지며 감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함께 사는 가족,이웃 등 ..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요.

우리가 만나는 사람에게 고마워요~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사랑받고 관심받기를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도 " 너는 나의 꿈이야~~.선물이야 "라고 말하고요

사람들에게도 " 당신은 나의 에너지야, 동역자야, 기도의 동지야" 라고 한다면 기쁠 것입니다.

 

교단은 다르지만 옥한음목사님을 존경합니다

암에 걸려서 고생하시던 목사님이 마지막 인공호흡기를 꽂으시고 쓴 글이

'성도님들에게 감사합니다~~' 인데요

저도 마지막에 우리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잘 가르쳐야 하는데, 밤을 세워 기도해야 하는데.

어려운 일에는 심방해줘야 하고, 성도들에게 더 잘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이지요.

매일 불평,불만만 하고 까칠까칠하면 누가 옆으로 가겠습니까?

고마워요, 감사해요가 항상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번 새생명축제 때 우리교회에 오셨던 정근모박사님이 고문으로 있는

한국전력에 간 적이 있었는데 은혜많이 받았다며 사람들에게 소개도 시켜 주시고

아버지뻘 되시는 그런 박사님이 정말 친절하고 정중하게 대해주셨습니다.

그분의 감사하는 모습속에서 내 삶의 가치를 높여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목요일 성전터에 갔었는데 본당에 콘크리트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철근을 엮어 다시 싼 뒤 콘크리트를 부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철근 하나하나는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우리는 콘크리트와 같은 사랑으로 

딱 붙어서 우리 오천교회가  튼튼하게 세워져가기를 바랍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사도바울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지금 사도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있지만 빌립교인들이

 선교비를 보내주고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니 감사하다는 말입니다.

우리들도 감사를 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무엇을 감사해야 합니까?

 

지난 11월을 돌아보세요.

주님을 섬기는 가운데도 넘어지고 쓰러질 때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면 힘이 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

창고는 주인이 짓는 것이니 우리는 서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감사하면 됩니다

일꾼은 오직 나가서 전도하고 추수하면 하나님께서 잘 도와주실 것입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함께 있는 것이 감사요,축복입니다.

 

그런데 공동체에서 함께 생활하다보면 별일 아닌데 흥분하거나

너무 예민하고, 죄를 반복해서 짓고, 열심히 하던 일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은 나쁜사람이 아니라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기에 기다려주고 격려하면서 고마워요~~하면 다시 일어설 수가 있습니다.

상처는 아물어야 하고 우리가 하는 부정적인 말은 잘 잊어버려지지 않습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우리는 끊임없는 거짓말을 들음으로 엉뚱한 곳으로 가지말고

" 내가 너를 위하여 목숨을 버렸노라" 말씀하시는 생명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 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립보서 1:3-6)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성은 끝날까지 보호하시고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나를 부르신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촛점을 맞추고 감사하며 신실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를 이끄십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감사가 모여 더 크고 풍성한 감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서로가 사랑을 하면 행복해집니다.

 

 

사랑의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

 

오천교회를 찾은 좌항초 친구들을 축복합니다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감사하는 오천교회~

사랑이 풍성한 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