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
일을 마치고 집에 온 아빠를
기쁘게 만든 하영의 편지
늦둥이의 선물에 우리부부 함박웃음이 터졌어요.
저금통에서 꺼낸 꼬깃꼬깃한 천 원짜리~~
가족들이 아빠생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나봐요.
그 갸륵한 정성에 울 남편 감동했어용~~
이러니 늦둥이만 보면
모든 피로가 다 풀린답니다!!
디카만 들이대면 굳어지는 하영얼굴..ㅎㅎ
우리 딸 은근히 웃기지요?
생일날 새벽이 밝았습니다.
아침일찍 시집간 맏딸과 사위에게서 생일축하 전화가 오고요
가족들과 조카들도 생일을 축하해줍니다
기쁘고 감사해요.
일찍 나가려던 일이 있어 따로 준비하지 않은 생일상인데요
볼품은 없지만 그냥 올립니다
그래도 울 남편은 들깨가루를 넣은 미역국으로 만족임당...
엉렁뚱땅 마눌에겐 감사한 일이쥬~~
아침마다 하영이를 축복기도 해주는 남편의 모습이에요.
가정의 제사장인 남편이 자녀를 축복함이 어찌나 든든하고 아름다운지요
찰떡부녀의 귀한 모습에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려요
우리 남편의 진짜 생일파티는 교회를 다녀온
이번 주일 점심에 온 가족이 함께 하기로 했답니당~~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께 감사한 저녁입니다. (0) | 2013.12.12 |
---|---|
생일축하가 감사해요. (0) | 2013.12.01 |
엄마,아빠 사이에서 행복한 늦둥이 하영 (0) | 2013.11.28 |
사랑하는 언니와 형부 / 보배&하영 (0) | 2013.11.18 |
아빠의 선물이 감사해요/ 우승과 가방 (0) | 2013.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