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내미가 가져온 쇼핑백
"그게 뭐야? " 어린애처럼 좋아하며 딸에게 묻습니다
"으응 그냥 하나 사 왔어"
어머나~~내가 좋아하는 향기나는 초!!
라일락블러섬(Lilac Blossoms)은 라일락의 향기가 물씬 날까요?
며칠 전 딸 아이의 집에 갔을 때
냄새를 없앤다고 군데 군데 예쁜 색의 초들이 보였어요
분위기도 좋고 향도 좋아 좋아했더니
엄마를 위해 선물을 했네요
은은한 비누향 같은 라벤다 향이 들어있어
불을 켜니 더 냄새가 좋은 것 같아요
라벤다 향은 머리를 맑게 해주고 피로를 회복시켜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추 신경의 밸런스를 맞추어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이 되고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딸내미가 사 왔다고 남편에게도 자랑하고
화장대 위에 놓으니 분위기도 좋습니다~~~
그런데 딸내미가 사 주어서 그런가요?
마냥 켜 놓기에는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듭니당...ㅠㅠ
냄새 너무 좋다고 호들갑을 딸던 마눌이
얼마되지 않아 양초를 꺼니 남편이 왜 좋다며 끄냐고 하네요?
" TV 볼 때 어두우면 안되용~~~"
우리 남편 ???
내가 생각해도 안달스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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