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2014년 고난주간 특새 3/보라 네 어머니라(요한복음 19:26-27)..이종목목사

유보배 2014. 4. 16. 09:41

 

할렐루야~~오늘은 고난주간 셋째 날로 

십자가 상의 세번째 말씀

 '보라 네 어머니라' 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비난하고 조롱해도

고통받는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서

 6시간을 함께 했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우리도 항상 내 편이 되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어머니에게

자랑스러운 아들,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새벽 기도회가 시작되기 전 ...

이종목목사님은 항상 기도로 준비하시고

예배가 끝난 후에도 계속 기도를 합니다.


우리 목사님은 정말 기도대장이세요.

 한 번도 목사님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ㅜㅜ


우리 이종목 담임목사님의 영성은

끊임없이 기도하는 가운데

능력의 성령님께서 공급해주시나 봅니다.


오늘도 성령의 불쏘시개로 씌임받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종목목사님 설교 요약입니다)

 

지난 주에는 한 성도님의 가정을 심방하면서

마음이 아주 애절했는데요


아들이 결혼을 앞두고 병으로 떠나고 나니

어머니마저 아파서 누워있는 모습을 보며

정말 가슴이 애절했습니다.


부모님이 떠나도 우리의 마음이 아픈데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의 심정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겠지요.


또 자식 입장에서도 부모님을

끝까지 잘 살펴드리지 못하고

 떠나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습니까?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누가복음2:34-35)

이 말씀은 오래 전 시므온을 통한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예언입니다.

예수님이 조롱과 배신과 채찍질을 당하는 고통과 두려움속에서도

 어머니 마리아는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6시간 동안 물과 피를 쏟으시며 고통받는 아들의 곁에서

 어머니는 내내 그 십자가 곁에 서있었어요.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 어머니들도 내 곁에 항상 서 있고 잘하던 못하던 항상 내 편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초등학교 밖에 못 나오셨지만 


저는 어머니를 한 번도 부끄럽게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저희 어머니는 박사학위까지 받은 아들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요한복음 19:26-27)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와 여기에서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라고 합니다

'여자여' 라는 말은 우리 문화에서는 어색하지만


가장 높은 존귀어며 겸손의 표현입니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메시야의 길을 가야하지만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을 깊이 헤아렸습니다

 

예수님은 극심한 고통속에서도 어머니를 생각하며

누가 어머니를 잘 모실까 생각하며

 요한에게 부탁을 한 것입니다.


요한이라면 어머니를 부탁해도 좋을만큼

예수님은 제자 요한을

깊이 신뢰하고 사랑하였습니다


터키 에베소지역을 성지순례하다 보니

요한이 마리아를 얼마나 잘 모셨는지

그 생가가 아직도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무조건 옳은 것입니다

마리아를 잘 모신 요한은

100세까지 장수 하였습니다.


밧모섬에서 핍박도 받을 때에도

주님 손에 붙들려 요한복음과 요한 1,2,3서와 요한계시록을 쓰는

은혜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부모님의 노후를 챙겨 드려야 합니다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사는 것이 자식의 도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들은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람들은 교회의 어르신과 이웃의 어른들을 잘 섬기면 됩니다

그런 아름다운 삶이 우리 오천교회에 있기를 축복합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 고된 일 긑에 찬밥 한 덩어리로 대충 부뚜막에 걸터앉아

대충 끼니를  때워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 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 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을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 인 줄만...

 

한 밤중 자다깨어 방 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고난주간  셋째날 부모님께 효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