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압삽롬의 죽음으로 그의 내란은 종지부를 찍었지만 이스라엘은 즉시 재통일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군사적으로 승리를 얻었지만 이스라엘을 다시 하나됨으로 회복해야 하는 사명 앞에 있습니다
다윗을 지지했던 유다지파가 압살롬의 반란에 가담한 것을 보면 그당시 다윗에게 백성들의 불만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윗은 신속히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왕의 자리에 앉지 않고 우선 압살롬의 반란으로 인해 초래된 분열과
반목이 해결 되기를 마하나임 성에서 기다리며 그의 왕권 회복을 위해 준비합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마하나님 성에서 있을 때의 일을 기록한 것입니다
9 이스라엘 모든 지파 백성들이 변론하여 이르되 왕이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셨고 또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나 이제 압살롬을 피하여 그 땅에서 나가셨고 10 우리가 기름을 부어 우리를 다스리게 한 압살롬은 싸움에서 죽었거늘 이제 너희가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 올 일에 잠잠하고 있느냐 하니라
마침내 이스라엘 지파들이 지난날 주변 나라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했던 다윗의 업적을 되새기며 그를 다시 왕으로 모시자고
의논하기 시작합니다. 역사적인 사건 속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다윗을 다시 이스라엘 왕으로 추대함의 근거가 몇 몇 유력한 지도자들이 의논하고 결정한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의논한 결과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세지도 동일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언약 공동체 교회는 몇 몇 유력한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감에 공동체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그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교회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고 인내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교회와 교회가 합력하게 되면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하나님의 꿈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압살롬의 왕권은 하나님이 아닌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압살롬의 화려한 외모와 남의 마음을 훔치는 거짓말로 이루어진 성공은 반역과 죽음이고 그 결과는 백성들의 불화와 반목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압사롬과 달리 하나님의 의해 세워진 왕이기에 다시 일어서는 은혜와 하나됨과 회복됨의 은혜가 있습니다
지금 걸어가고 있는 인생속에서 내 스스로 세우려하는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세우시고자 하는 그것을 바라보며 소망하며
나아가는 귀한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1 다윗 왕이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되 너희는 유다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왕의 말씀이
온 이스라엘이 왕을 왕궁으로 도로 모셔 오자 하는 말이 왕께 들렸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궁으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
12 너희는 내 형제요 내 골육이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 오는 일에 나중이 되리요 하셨다 하고
13 너희는 또 아마사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골육이 아니냐 네가 요압을 이어서 항상 내 앞에서 지휘관이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바라노라 하셨다 하라 하여
회개는 용서를 가져오고 용서는 화합을 이룹니다. 회개하는 이에게 하나님은 용서의 은총을 베푸십니다
다윗과 유다 지파는 가장 가까운 사이였지만 유다 지파가 압살롬의 편에 서자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유다 지파는 다윗에게 보복당할까 봐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먼저 유다 지파에게 화해의 손을 내밉니다
하나님은 죄인인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먼저 다가오시고 찾아 오셨습니다
우리는 찾아오심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혹시 우리들의 가정과 직장, 교회에서 관계가 깨어진 분들이 계시는지요?
오늘 먼저 다가가 화해의 손을 내미시기를 기도합니다
먼저 다가가 그들을 안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들과 함께 회복의 자리로 나아갈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사랑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습니다
유다지파에게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민 다윗은 놀랍게도 요압을 경질하고 반란군의 수장인 아마사를 등용합니다
이를 통해 다윗은 자신을 배반하고 반역했던 모든 사람들을 조건없이 포용하는 의지를 보입니다
다윗은 용서하고 화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통해 유다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냅니다
14 모든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같이 기울게 하매 그들이 왕께 전갈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께서는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돌아오소서 한지라 15 왕이 돌아와 요단에 이르매 유다 족속이 왕을 맞아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길갈로 오니라
더 나아가 다윗은 그들을 하나됨의 회복으로 인도해 내서 다시 한번 쓰임받는 자리로 나아갑니다
길갈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의 수치를 굴러가게 하셨다는 의미를 가진 장소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진을 치고 할례를 받아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선포했던 장소입니다
그 장소에서 다윗은 자신을 반역했던 유다지파와 다시 하나되며 새롭게 출발하려고 합니다
우리도 깨어지고 불편한 관계속에서 먼저 다가가 화해의 손을 내미는 용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시간 용서할 수 없는 사람, 가까이 할 수 없는 사람, 힘들게 하는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기 바랍니다
마음속에 있는 얼굴들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 속에 온전한 평강을 이루어 관계가 회복되고
용서하며 치유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먼저 화해를 하고 손을 내민 다윗처럼 먼저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생명의 삶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CGN QT (생명의 삶)/은혜는 새기고 욕심은 지워야 합니다(사무엘하 19:31~43) (0) | 2014.06.11 |
---|---|
CGN QT (생명의 삶)/관용과 이해가 평안을 이룹니다(사무엘하 19:16~30) (0) | 2014.06.10 |
CGN QT (생명의 삶)/스스로 높아지면 떨어질 일밖에 없습니다(사무엘하 18:1~15) (0) | 2014.06.05 |
CGN QT (생명의 삶)/ 고난의 강 건너는 이에게 돕는 손길 보내 주시다(사무엘하 17:15~29) (0) | 2014.06.04 |
CGNQT (생명의 삶)/ 하나님 앞에 무너지는 인간의 무력한 계략(사무엘하 17:1~14) (0) | 2014.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