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2014년 여름성경학교 안내문/성막은 살아있다

유보배 2014. 7. 21. 09:03

 

2014 여름 성경 학교

여름성경학교가 시작됩니다. 교회의 신앙이 세상의 가치관 때문에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은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합니다.

금번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성막은 살아있다: 하나님을 만나요”입니다.

 

어린이들이 성막을 배우면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2014년 여름성경학교를 통해서 변화될 우리 자녀를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도 제목 -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성경학교가 되게 하옵소서.

성경학교의 모든 일정과 준비 가운데 주님 함께하셔서 부족함이 없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성경학교를 준비하는 교사들과, 참여하는 어린이들 모두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사랑으로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성경학교를 통하여 전도의 열매가 맺히게 하시고, 교회학교 부흥의 시작이 되게 하옵소서.

 

주제 성구: 내가 거기서 너를 만나리라(출애굽기 25:22)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그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오랫동안의 고통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 부르짖음의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은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켜주신다.

그리고 모세를 백성의 지도자로 세우시고 함께 하시며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여정을 인도하신다.

 

 이제 어느 정도 애굽으로부터 탈출하였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신다.

모세는 40일 동안 시내산에 머물면서 하나님과 만남을 갖는다.

이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십계명 두 돌판을 주시고, 성막을 지으라고 말씀하신다.

성막을 완성한 후 하나님은 성막에 거하시면서(출25:8) 그 곳에서 우리를 만나주시겠다(출25:22)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왜 구약시대의 성막을 배우는가? 라고 질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질문은 구약과 신약을 다른 책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신약과 구약은 따로 분리된 책이 아니다. 신구약은 한 권의 책이다.

구약성경은 신약성경에 예수님이 등장하시기까지 그 모든 과정들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예수님의 구속사 사건의 근거와 권위를 제공하고 있다.

 

즉, 구약성경은 신약성경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료인 것이다.

 하나님의 완전한 메시지를 세상에 제대로 전하기 위해서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둘 다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즉, 구약과 신약과의 연결성을 잘 이해하여야 성경을 전체적으로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다.

 

성막을 배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나님은 자신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성막을 통해서 이야기하셨다.

이런 시점에서 성막을 살펴보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기 원하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여름성경학교 교재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