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생명의 삶)/예수님의 제자만이 할 수 있는 신앙고백( 마가복음 8:27-38)

유보배 2014. 7. 23. 05:35

 

 

할렐루야~~우리는 예수님을 믿고서 얼마나 변화되셨나요?

예수님 때문에 내가 누리고 싶은 것이나 내가 원하는 것을 포기하고 내려 놓으신 적이 있나요?

오늘 성경말씀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27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이사랴 빌립보의 사건은 예수님의 사역가운데 중요한 획을 긋는 사건으로 제자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제자들과 가이사랴 빌립보로 가시던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을 누구라고 하는지 물으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주변사람들의 대답보다 제자들의 대답에 더 관심이 있으십니다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베드로는 망설임 없이 "주는 그리스도시이다" 라는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도 매일 매일 동일하게 물으십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네가 경험한 나는 누구냐?

 

혹시 주변의 사람들처럼 교회에 나아가 이것저것 내가 원하는 것을 간구하면서 예수님 자신을 확실히 누군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없는지요? 예수님은 늘 내 병을 고쳐주는 의사로 생각하거나 내 자식을 잘 되게 해주는 해결사 정도로 여기고 내 남편을 승진 시켜주어야 하는 대단한 빽정도로 그렇게 자신의 필요에 따라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합니다

 

주님은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구세주요. 내가 매일 매일 의지하고 따라가야 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분입니다

그 주님이 "나의 주인이시요 다시 오실 신랑입니다" 라는 고백이 있기 바랍니다

경속에서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는 칭찬을 받았던 다윗은 "주님은 나의 목자시요, 방패시요, 피할 바위시요. 나의 구원자이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라며 끝도 없이 자신의 삶에서 겪었던 주님에 대한 귀한 경험을 고백합니다

 
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하지만 예수님은 여전히 자신의 정체를 비밀에 부치시고 비로서 자신이 가야 할 새로운 사실을 알리십니다.

마침내 예수님은 자신이 가야 할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 부활의 길을 가르치십니다

그러나 이 가르침은 자신들의 왕으로 오실, 또 세상의 왕으로 오신다는 예수님을 그렸던 제자들을 당황하게 합니다


32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여기서 항변하다라는 것은 오히려 예수님을 야단치며 꾸짖는다는 표현입니다

베드로는 메시아인 그리스도가 어떻게 죽을 수 있느냐며 예수님 말씀을 부정했을 것입니다.

"아니 당신이 죽는다니 ..내가 모든 것을 버리고 따라온 당신이 이 세상의 군주가 아니라 십자가에서 죽어야 할 사람이라니요.."

그렇게 안타까워 고백하며 따지는 베드로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을 봅니다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예수님은 항변하는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며 직격탁을 날리십니다

금방 칭찬하던 베드로에게 사단이라고 하신 것은 베드로에게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단의 생각이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생각하는 중심 안에는 믿음이 아니라 세상의 방법과 가치관을 따라 살려는 생각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단은 십자가를 지신 주님이 죽으신지 삼일 만에 부활하시면 자신이 패배하는 날임을 이미 알고 있기에 방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매일 영적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 처럼 이땅에 뿌리를 내리려는 사단의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삶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베드로를 사단이라고 하신 것을 우리가 배워서 하나님을 잘 모르는 남편과 시어머니 같은 분에게 혹은 나를 핍박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너는 나의 십자가다, 너는 나를 넘어뜨리려는 사단이다" 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가 정말 오해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단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하여 우리를 유혹하고 넘어지게 하는 그 뒤에 있는 사단을 바라보고 꾸짖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이웃과 가족, 친한 친구를 통해 우리를 유혹하는 악한 영을 대적해야지 사람을 향해 사단이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다시 가르치십니다.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진정한 제자의 삶이란 무엇인가요?

예수님의 삶을 따르는 그 길에는 댓가가 필요합니다.

권리와 포기가 있습니다.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십자가를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그 고난의 길을 따르지 않고서는,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부활도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부활의 승리와 기적에 경험하려면 오늘도 나를 십자가에 못박고 나를 부인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십자가에는 말이 없습니다.

핑계가 없습니다

나는 죽고 주님이 내 안에서 살아남으로 순종하는 결단의 자리입니다.

내가 십자가 위에 올라가서 조용히 내 안에서 주님이 살아나는 은혜를 경험하는 삶의 열매들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도 댓가와 내려놓음이 필요한 그 고난의 십자가의 길을 기쁨으로 끝까지 따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