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생명의 삶)/더 큰 영광을 위해 내려와야 합니다( 마가복음 9:1-13)

유보배 2014. 7. 24. 06:37

 

할렐루야~~어제는 오천교회 전도팀들과 CBS창사 60주년 기념행사인 성경필사본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350점의 성경필사 작품들은 하나 하나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큰 놀라움과 감동과 은혜와 도전을 주었습니다

하루 관람객이 1천 명을 돌파한다는 말씀을 향한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이 기적을 만들어 내는 생생한 현장이었어요.

방학중에도 전시를 한다고 하니 자녀의 손을 잡고 함께 견학하시면 좋은 믿음의 선물이 될 것이며 가훈도 신청하면 써주신답니다.

제 블로그에도 올려놓았으니 읽어보시고 직접 가셔서 귀한 작품들을 통해 벅찬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도를 가르치시는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갑니다

그 제자들은 산 위에서 예수님의 정체성을 보여 주는 특별하고 중요한 사건을 보게 됩니다

병자를 고치시고 기적을 나타내시는 예수님은 보았지만 성자 예수님의 모습으로 거룩하고 빛나는 모습은 처음 본 것입니다

 

계속 알아듣지 못하는 제자들을 향하여 끊임없는 사랑으로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은 우리들도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훗날 이 제자들은 초대교회를 이끌어가는 대사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길을 가도록 모범을 보인 교구들로 서게 됩니다

아직은 믿음이 없는 것 같고 무언가 어리석은 것 같지만 지금을 바라보지 않고 먼 훗날을 바라보는 믿음의 시각이 필요합니다

나의 자녀를 바라보면서 변하지 않는 남편이나 가족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그들을 만지시고 고치시고 역사하실 때를 기다리며믿음으로 인내하고 사랑으로 기다리는 주님의 마음과 시각이 우리에게 필요함을 묵상합니다.


4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율법을 대표하는 모세와 선자자를 대표하는 인물로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천상회의를 하는 장면입니다

누가복음 9장 31절에 보면 이제 얼마되지 않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잡혀서 죽게 되실 것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구원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십자가는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죽음을 통해 부활의 승리를 이루는 영광의 길이 십자가의 길인데 제자들은 그 길을 가려는 예수님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얼마 전에도 꾸지람을 들었던 베드로는 또 초막 세 개를 지어 여기 있자고 하지만 그는 여전히 십자가의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자기도 알지 못하는 말을 순간적으로 내뱉는 베드로는 이 시대에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우리의 모습이 이닌가 싶습니다

자꾸 하나님의 뜻을 자기 식대로 해석을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열심히 사역하고 섬기지만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에 방해가 되는 그런 언어요, 행동임을 우리는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때 하늘에서 주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6 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예수님의 말을 들어라~~바로 주님께서 오늘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아직도 십자가의 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산에서 내려오시면서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산에서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도대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이신데  왜 자꾸 죽는다고 하실까?

 

10 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유대인을 구원하실 분이 자꾸 죽는다는 것도 이해가 어려운데 죽음에서 다시 일어날 때까지 침묵하라니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

제자들은 여전히 예수님이 말씀하신 죽음도 부활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11 이에 예수께 묻자와 이르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말라기 4장 5절에는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하였습니다

성경을 연구했던 서기관들은 종말에 엘리야가 병거타고 올라간 그 모습 그대로 다시 올 것이라는 기록을 품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 엘리야도 안 왔는데 왜 종말이 온다고 하는가? 죽음이 온다고 하는가? 라며 제자들은 묻습니다


12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냐 1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에수님은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할 것이라고 하고 성경은 예수님이 고난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이미 왔다고 설명하시며 사람들은 그를 함부로 대했다고 말씀하신 엘리야는 바로 사도요한임을 가르쳐주십니다

 

지금 제자들과의 대화 속에서 주님은 바로 십자가의 고난은 죽음이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에서는 미련하고 비참한 죽음이라 말할지라도 십자가 뒤에는 부활과 기적이 있습니다

영광을 앞에 둔 고난은 이미 승리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 십자가의 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비록 십자가의 좁은 길, 고난의 길을 갈지라도 결국 우리의 결승점은 해피엔딩입니다

거기에는 영광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변화산의 사건을 통해 고난의 십자가 뒤에 오는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