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사랑하는 내 동생 홍창욱

유보배 2014. 8. 3. 18:30

 





드디어 회사일을 마친 사촌동생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큰 형수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요

우리는 포옹을 했습니다용~~

 



에구...내 동생 힘들까봐

여기까지 와서도 호미질이네용~~ㅋㅋ

 

 

내 동생은 다니는 직장에서도 유능한 사람이지만

집안 일도 잘 도와주고 아내에게도 잘하고

이모에게는 누구보다 잘하는 효자중의 효자지요

 

전에 아파트에 살 때는 잘 걷지 못하던 이모가

 

요런 기계를 들고 마당을 걷습니다

 

 

아들,며느리가 어찌나 세심하게

하나 하난 신경을 쓰는지

샤워하실 때도 불편하지 않게 의자를 놓았더라구요

 

그러니 이게 다 아들, 며느리의 정성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마음이 고맙고 흐믓해요.

 

우리 이모는 이화여고를 다닌 똑똑한 할머니인데요...ㅎㅎ

사랑하는 언니(우리엄마)를 먼저 보내고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그런데 이렇게 아들곁에서 건강과 웃음을 되찾으니 감사하지요.

 



 



엄마,아빠없이도 기차타고 내려오라고

 자꾸 말하는 내 동생은

 하영에게도 다정한 외삼촌이에요


 

하영이가 좋아하는 다락방에도 함께 가주고요.


무엇이든 잘 놀아주지요.

 

 

 

삼랑진 삼촌집이 좋은 하영이~~

 

우리는 사촌남매 지간이지만

어릴 때 가깝께 살아서인지 그리워요 

서로 많이 사랑한답니다

 

서산에 지는 노을이 참 멋지죠?

동생을 만난 것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