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호박전과 쇠고기산적/ 즐거운 추석

 

 

고기를 얹은 호박전인데요

그냥 호박전만 먹어도 담백하고 맛나지만

요렇게 고기를 올린 것도 색달라요

 

갈은 고기가 없어서 탕탕탕 마구 두들겼습니당~~~

무슨 대단한 요리를 엄청 열심히 하는 듯...ㅎㅎ

 

고기가 곱게 갈려야 모양이 예쁜데요

조금 엉성하고 투박하지만 고기 간이 중요해요

모양은 걍 눌러서 만져주면 되쥬~~~

 

요렇게 만든 다음 풀어놓은 계란물에 풍덩~~

먹기 전에 바로 부치면 더 맛나죠

 

저번에 승표맘이 사준 음식망을 펼쳐놓고..ㅎㅎ

 

고기 좋아하는 우리 딸내미부부를 위한 쇠고기 산적

핏물을 깔끔하게 제거해 주세요.

 

마늘을 듬뿍~~~

 

칼집을 많이 내고 두드려 줍니당

 

 

양념은 간장, 참기름, 매실액,배즙, 깨소금 , 후추, 파,마늘

 

마늘을 듬뿍 넣어서 하루 정도 재워줍니다

 

 잘게 잘라서 졸이는 상태로 익혔어요

산적을 꼬치에 끼우지 않고 편하게 하는 방법이죠

부드럽고 쫀득해서 맛나요

 

완성품의 사진은 깜빡 잊었지만

산적의 맛은 미식가인 우리딸이 인정했슴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