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글방

겨울 수련회...송하영 씀

유보배 2011. 1. 28. 17:30

 

 

 

 

 

 

캠프1

"야~ 드디어 캠프가는 날이야!"

딩동~

"누구세요?"

"언니, 문 열어줘! 시은이야!"
철컥

"애들아~ 이제 출발하자~ 참! 하영아,  유하영도 태우는거지?"

"응"

 

우리가 오천교회를 떠나 덕평수련원에 도착하자

어린이 천국으로 가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어린이 천국? 이야~ 재미있겠다~!"

"자, 출발!"

하지만 어린이 천국의 게임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이게 끝난 다음 밥을먹고 우리는 탈 인형극을 보았습니다.

삭개오를 고쳐주신 예수님 이야기는 참 재미있었습니다

 

 

 

캠프2

"아함~"

"으, 졸려."

캠프 2번째 날이 시작되자 친구들이 하나 둘씩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일어나세요~"
선생님이 '일어나세요~'하자 자고있던 친구들도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 잘잤나요?"

"아니요~!"

"예~"

'예' '아니요'를 외치니'

"그래요? 그럼 스트레칭해봐요."

"에이~~"

 

스트레칭이 끝난뒤...

"친구들, 몸이 다 풀렸나요?"

"아니요~"
"그래요? 그럼 다시 해볼까요?"

"아니요!"

역시 또 한번은 싫은가 봅니다.

 

또 진실의 방, 재판의 방, 기도의 방, Esc의 방, 음... 뭐였더라?

그리고 우리는 Jesus Party를 즐기며...

아주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캠프3

"우이...졸려..."

오늘은 저도 늦잠을 잠니다.

"기상!!"

"뭐...뭐야?"

기상을 외치는 캠프 코리아 선생님이셨습니다.

"빨리 옷 안입는 사람은 이불갠다~"

 

선생님 말씀에 눈이 번쩍 뜨인 저는 허둥대며 옷을 입었습니다.

"휘유, 다행이다. 이불 안 개어서..."

운동화를 신고 강당으로 가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복잡해서 친구를 기다리는 것도 포기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언니!"

시은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은이의 손을 잡고 강당으로갔습니다.

 

강당에서는 새벽예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았지요.

그리고 열심히 예배를 드렸습니다.

캠프를 하고 나니 속이 시원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엄마가 캠프에서 재미 있었던 일과 생각나는 말씀을

말해 달라고 합니다

나는 원숭이 잡는 법이 제일 재밌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엄마는 " 뭐야? 실망이네  하나님말씀을 기억해아지~"

저는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다음에 수련회가서 기억하면 되잖아.”했습니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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